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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이하 일반인 접종 시작 4월부터

2단계 80세 이상 대상 전화 예약 필수

 

BC주의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1단계에서는 예상치 보다 부족했지만 2단계부터 더 많은 백신이 허용되면서 접종 속도가 붙을 예정이지만 기본적으로 7월 이전까지는 시니어들만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존 호건 BC주수상을 비롯해 닥터 보니 헨리 주공중보건 책임자와 BC면역팀 책임자 닥터 페니 볼럼(Dr. Penny Ballem)은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백신접종 2단계 업데이트 기자회견을 통해 3월 8일부터 90세 이상 접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1단계에서는 요양원에 입주한 노인들과 이들을 위한 요양사, 그리고 의료 인력들 위주로 백신 접종을 받았다. 하지만 모더나의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당초 2월말까지 접종을 마치려던 1차 대상자의 90%만이 접종을 마쳤다.

 

닥터 헨리는 "1단계 접종 결과와 다른 국가들의 자료를 통해 장기요양시설 입주자나 관련 의료요양직 종사자들의 발병률이 크게 떨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1차 접종 후 면역 효과가 높아 2차 접종을 4개월 이내에 하면 된다는 사실도 좋은 뉴스"라고 덧붙였다.

 

 

2단계 대상자인 장기요양에 거주하지 않는 80세 이상 노인의 경우 조만간 개통되는 전화 예약 시스템을 통해 접종 일정을 잡으면 된다. 예약은 본인이 아닌 가족이나 친지, 친구 등도 대신해 줄 수 있다. 예약시 필요한 것은 생년월일과 BC주민카드(MSP카드)번호와 연락처만 남기면 된다.

 

3단계는 4월 초부터 60세 이상자를 대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여기서 처음 백신 계획안 발표 때와 달라진 점은 백신 물량의 여유가 있을 때 18세에서 64세 사이의 일선 필수 인력, 그리고 특별한 직군이나 산업 종사자도 3단계 말에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여지를 남겨 놓은 부분이다.

 

닥터 헨리는 처음 캐나다에서 승인된 모더나의 경우 특별한 냉동물류 시스템이 필요했지만, 새로 허가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등은 특별한 냉동보관이 필요 없어 상대적으로 배급이 쉬워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단계에 BC주에 공급될 백신 물량은 40만 회분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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