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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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BC 

2월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3회 동계 올림픽에서 캐나다는 금 11, 은8, 동10로 종합전적 3위를 기록했다. 29개의 메달은 캐나다가 동계 올림픽 참가 이래 최대의 수확이다. 
1위는 동계스포츠 강국 노르웨이가 금 14, 은 14, 동 11로 통산 동계올림픽 8회 우승의 기록을 세웠다. 독일은 금 14, 은 10, 동 7로 종합전적 2위에 올랐다. 개최국 한국은 금 5, 은8, 동4로 종합전적 7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캐나다는 스케이트 2개부분에서 올림픽 기록을 경신했다. 남자 롱 트랙 10,000미터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Ted-Jan Bloeman이 12:39.77로 남자 숏 트랙 1,000미터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Charles Hamelin이 1:23.407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각각 올림픽 기록을 경신했다.
캐나다 피겨 스케이팅의 전설적 스타 테사 버취(Tessa Virtue)와 스카트 모이어(Scott Moir)는 단체전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동계 올림픽 피켜 스케이팅 역사상 최다 메달리스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숏 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킴 보우틴(Kim Boutin)은 은 1, 동2개로 3개의 메달을 따 최다 메달 수여자가 되었다. 테사 버취와 스카트 모이어가 각각 금메달 2개를 딴 것을 비롯해 9명의 선수가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 스키 크로스에서 22일 켈시 세르와(Kelsey Serwa)는 캐나다에 금메달을 선사했는데 여자 스키 크로스에서 캐나다는 3회 연속 금메달을 가져오는 쾌거를 이뤘다.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애쉴레이 맥가이버(Ashleigh McIvar)가 금메달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매릴 톰슨(Marielle Thomson)이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관심을 모았던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올림픽 5연패를 노리는 캐나다 여자팀은 22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강적 미국을 맞아 슛 아웃에서 분패 아쉽게도 은메달에 머물렀다. 결승전답게 2:2로 팽팽히 맞선 경기는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슛 아웃으로 승부를 가려 미국이 3:2로 신승, 20년만에 올림픽 금메달 주인공이 되었다. 
한편 시상식에서 조슬린 라로크는 은메달이 수여되자마자 벗어버려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는데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25일 폐회식에서는 기수들이 먼저 입장하고 선수들은 자유롭게 입장해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폐막식에서 팀 캐나다의 기수는 아사벨 샤레(Isabelle Charest)가 맡았다. 차기 올림픽은 2022년 중국 북경에서 열린다. (오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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