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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머서(Mercer) 생계비지수 보고서

 

토론토 89위, 몬트리올 125위, 캘거리 141위

1위 홍콩, 2위, 취리히, 3위 제네바, 4위 바젤

 

세계 주요 도시 중 어느 도시의 생활비가 비싼 지를 보여주는 자료에서 토론토가 밴쿠버를 꺾고 캐나다에서 제일 생활비가 높은 도시로 꼽혔다.

 

미국의 자산관리기업인 머서(Mercer)이 29일 발표한 세계 주요 도시의 2022년 생계비지수(Cost of living) 순위 발표에서 토론토는 89위 밴쿠버는 108위 몬트리올 125위, 오타와가 132위, 캘거리 141위를 각각 차지했다.

 

작년에는 밴쿠버가 93위, 토론토가 98위, 몬트리올이 129위, 캘거리가 145위, 오타와가 156위를 차지했었다. 밴쿠버는 세계 순위가 작년에 비해 15계단 내려간 반면 토론토는 9계단이 높아졌다.

 

한국은 서울과 부산이 227개 조사 도시에 포함됐는데, 서울은 14위, 부산은 34위로 두 도시 모두 캐나다의 도시들보다 생활비가 비싼 도시로 꼽혔다. 작년에 서울은 11위였는데 3계단 내려갔다. 

 

최근 원화 가치가 크게 하락하면서 생활비 지수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10위권 도시를 보면 홍콩, 취리히, 제네바, 바젤, 베른, 텔아비브, 뉴욕, 싱가포르, 토쿄, 베이징이었다. 스위스는 2위부터 5위까지 4개 도시나 포함돼 생활비가 비싼 국가임을 확인시켜줬다.

 

머서는 이번 발표에서 세계의 노동과 경제 조건이 이전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봤다. 또 원격과 유연한 노동 상황의 확대로 많은 피고용자들이 우선순위, 일-삶의 균형, 그리고 주거지 선택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환율과 인플레이션의 차이가 피고용자의 월급과 저축에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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