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Awi7fcab_80ed05f8ce78e126

 

 

작년 7월 1일 기준 277만 3150명 추산

국내 전출입 증가율은 0.2%로 낮은 편

 

2021년 7월 1일 기준으로 캐나다 도시지역 인구는 전년보다 약간 증가했지만, 전원지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아졌다.

 

연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인구통계 추산 자료에 따르면 작년 7월 1일 기준으로 35개 메트로폴리탄으로 불리는 도시지역의 인구는 총 2746만 513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가 늘어났다.

 

전체 인구 중 도시지역 비중은 71.8%로 약보합을 기록한 반면 전원지역은 618만 4692명으로 작년보다 0.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35개 도시지역 중 32개 도시지역은 인구증가율이 이전 보다 감소하는 기록을 보였다. 오직 3개 도시지역만 증가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도시들을 보면 캘로나가 2.6%, 오사와가 2.3%, 그리고 핼리팩스가 2%의 각각 증가율을 보였다.

 

주요 요인으로는 국제적인 이민자 유입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국내 전출입에서도 캐나다의 2대 도시인 토론토가 6만 4121명, 몬트리올이 3만 9904명이 각각 감소를 기록했다. 

 

35개 도시지역 중 인구 1백만 명이 넘는 도시는 8개였는데, 토론토가 297만 42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메트로밴쿠버는 277만 3150명, 몬트리올이 202만 5928명, 캘거리지역이 167만 533명, 에드몬튼 지역이 152만 2897명, 필이 157만 1322명, 요크가 120만 9914명, 그리고 오타와가 105만 4800명  등이었다.

 

그런데 1년간 인구 증가율에서 몬트리올은 -22.8%로 크게 감소했으며, 토론토도 5.6% 오타와는 8.1%, 요크는 7.1%, 필은 6.1%, 캘거리지역은 8.8%, 에드몬튼 지역은 7.7%, 메트로밴쿠버는 9.7%의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 전출입 증감율에서 메트로밴쿠버는 0.2%에 그쳤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은 14.3%와 24.4%의 순감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8대 도시지역의 평균 연령에서, 메트로밴쿠버는 41.5세로 몬트리올의 41세, 오타와의 40.6세, 요크의 41.4세, 토론토의 41.1세, 필의 38.9세, 캘거리 지역의 38.9세, 그리고 에드몬튼의 38.8세에 비해 가장 높았다. 

 

65세 고령인구 비율에서도 메트로밴쿠버는 16.9%로 몬트리올의 17.1%, 요크의 17.1%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었지만, 오타와의 16.5%, 토론토의 16.4%, 필의 14.1%, 캘거리 지역의 13.6%, 에드몬튼 지역 14.3%과 비교해서 많은 편에 속했다.

 

메트로밴쿠버의 순 국제이동 인구 증가는 2만 449명으로 추산됐다.  타주와의 순이동은 1만 2764명이고, 자연 증가 수는 5698명이었다. 하지만 주 내에서 이동은 전년에 비해 1만 2248명이 감소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4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3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2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1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0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9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8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7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6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5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4 캐나다 치솟는 밥상물가, 밴쿠버 시민들 "식비 이렇게 줄인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3 캐나다 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대형 쇼핑매장 들어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2 캐나다 온라인 쇼핑의 숨겨진 비용… 소비자들 팔 걷어 부쳤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1 캐나다 21년 전 일본 소녀들의 유리병 편지 BC해변서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0 캐나다 女승객이 택시기사 바늘로 찔러 폭행 후 택시 강탈 밴쿠버중앙일.. 24.04.09.
6239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공급에 60억 달러 투입… 실효성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8 캐나다 BC주 '악의적 퇴거 금지' 세입자 보호 강화 발표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7 캐나다 한인여성 복권 대박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밴쿠버중앙일.. 24.04.03.
6236 캐나다 BC주민에 전기요금 연 100달러 환급 시행 밴쿠버중앙일.. 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