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1934279980_2y8swEDJ_739dd4a9950dd7e

 

 

아시아인.백인 혼합 2인 절도단

지난해 우편물 절도 크게 늘어

RCMP 우편물 매일 수거 당부

 

 

버나비 RCMP가 지난해 10월 발생한 2인조 우편물 절도단의 범행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수배에 나섰다. 이들은 아침 시간에 잠긴 문의 열쇠를 강제로 뜯고 들어와 순식간에 우편물을 규합해 달아나는 대범함을 드러냈다.

 

사건은 지난 10월 1일 오전 5시 반경 본저(Bonsor) Ave와 센츄럴(Central) Blvd 교차로 인근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영상에는 담긴 이들의 범행을 보면, 아시아인 1명과 백인 1명으로 이뤄진 절도단은 우선 현관문의 잠금장치를 장비로 뜯고 안으로 침입했다.

 

 

이어 이들은 절제된 행동으로 신속히 우편대로 향해 우편함을 연 뒤 가능한 많은 우편물을 무작위로 걷어 달아났다. 또 이 영상에는 이들의 도주 장면도 찍혔는데 한 명은 스쿠터, 다른 한 명은 자전거를 이용해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중 아시아인으로 보이는 남자는 중형 몸집에 짧은 검은색 머리를 하고 있었고 사건 당시 블루진 바지 위에 하얀 셔츠와 검은 재킷을 걸치고 있었다. 또 백인 남자는 당시 상하 모두 검은색 차림으로 마스크와 야구모자까지 검정색으로 차려 썼다.

 

이날 RCMP는 2020년 한 해 동안 금품을 노린 절도사건이 전년도보다 줄어든 반면 우편물 절도는 3분 1가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RCMP는 또한 우편물만을 전문으로 터는 절도범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RCMP는 우편물 수거를 매일 할 것과 우편함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 서성거리는 것을 목격할 경우 경찰이나 우체국에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RCMP는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한 목격자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604-646-9999)

 

밴쿠버 중앙일보

  • |
  1. 캡처.GIF (File Size:98.6KB/Download: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464 캐나다 임대료 폭등에 연방정부 '집주인, 임대료 이력 공개'로 반격 new 밴쿠버중앙일.. 05:02
9463 캐나다 캐나다 인구 4천100만 명 돌파 new 밴쿠버중앙일.. 05:02
9462 미국 미국은 프랑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병력 투입 계획에 분노 updatefile 라이프프라자 24.03.28.
9461 캐나다 '로맨스 스캠' 부터 '돼지도살'까지…1년간 사기 피해액 1천600만 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8.
9460 캐나다 '무너진 신뢰, 국세청의 추락' 부정수급으로 232명 해임 밴쿠버중앙일.. 24.03.28.
9459 미국 세계 최초로 젖소 H5N1 조류독감 감염됐다. 라이프프라자 24.03.27.
9458 미국 선박 충돌에 美대형교량 20초만에 '폭삭'…"액션 영화 같았다"(종합) file 라이프프라자 24.03.27.
9457 미국 미국-이스라엘, 가자에 대한 의견 불일치 증가시켜 라이프프라자 24.03.27.
9456 캐나다 써리 킹조지 역, 공사로 6주간 폐쇄 출근길 혼잡 예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7.
9455 캐나다 RCMP 비밀보고서 공개 "젊은세대 살기 힘들어…"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7.
9454 캐나다 빅토리아 바닷속에 '외계 생명체?' 보기 드문 이것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7.
9453 캐나다 몬트리올 은행, 가평전투 기념식에 후원금 기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6.
9452 캐나다 '알록달록 대마초 사탕' 모르고 먹었다가 초등생들 병원행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6.
9451 캐나다 '오타와의 기적' 18세 소녀 세계 최연소 '초기억력자' 등극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6.
9450 미국 플로리다 의회, 유치원 저학년에 ‘공산주의 역사’ 교육법안 승인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9 미국 플로리다 하원, 노숙자 캠프 법안 발의... 이번엔 성공할까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8 미국 플로리다 교통부, 탬파 방향 I-4 도로 확장 공사 발표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7 미국 세미놀 카운티 패쇄 골프장, 공원으로 연달아 조성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6 미국 친환경 전기차, 7천마일에 타이어 교체하는 이유는? file 코리아위클리.. 24.03.23.
9445 캐나다 외국인 근로자 등 일시 체류자 인구 5%로 '억제' 밴쿠버중앙일.. 24.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