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Qblj0SYh_dec946a496167a90

주민들 상당수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

원주민 대한 인식 부족하다 고작 18%

 

BC주민은 현재의 주 명이나 주 깃발에 녹아 있는 영국의 잔재에 대해 별로 거부감이 없다는 최신 조사결과가 나왔다.

 

Research Co.가 30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브리티시 컬럼비아(British Columbia)' 주 이름에 대해 67%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연령별로는 55세 이상이 76%로 나이가 들수록 더 문제의식이 없었다. 지역별로 메트로밴쿠버는 66%로 중간 정도였으며, 북부지역이 53%로 가장 낮았고, 남부지역이 78%로 가장 높았다.

 

영국을 뜻하는 브리티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대답은 15%였다. 또 현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컬럼부스Christopher Columbus)와 유럽 식민지를 의미하는 뜻이 중의적으로 쓰이는 컬럼비아에 대해서  8%만이 거슬린다고 대답을 했다.

 

또 원주민에 대한 인식이 반영되지 못했다는 의견이 18%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무 문제 없다라는 대답이 67%로 가장 많았다.

 

원주민을 인정하는 이름으로 주명을 바꾸자는 의견에 대해 60%가 반대를 했다. 찬성은 고작 26%에 불과했다.

 

또 BC주 기에 있는 영국 국기인 유니온 잭(Union Jack)을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49%가 반대를 했다. 30%가 반대를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BC주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준오차는 +/- 3.5% 포인트였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