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8783364_WhjRCwZK_c5b40aba7cafaac276b23a3a0c0f857016875a89.JPG

 

758783364_tebfZynH_3beb249d022d9b14e6a5ea2b743af4efbf7a1f09.JPG

 

 

 

월드옥타 세계 18개 지회 중 하나로 선정

한인 차세대와 멘토들의 네트워크 시간

 

미래 한인 무역인을 양성하기 위해 2000년대 초부터 시작된 차세대무역스쿨이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밴쿠버에서 개최됐다.

 

월드옥타 밴쿠버지회(지회장 황선양)는 지난 4일과 5일 1박 2일간 노스로드의 이규젝큐티브 호텔에서 2021년도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현지교육을 실시했다.

 

4일 개회식에는 정병원 주밴쿠버총영사와 넬리 신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신 하원의원은 축사를 통해 "코퀴틀람이 고향 같다"며, "여기에 모인 한인 차세대 무역인들이 바로 경제 발전의 미래"라고 말했다. 또 "기업가(entrepreneur)로의 꿈을 갖고 이를 성취해 나가게 된 것에 대해 축하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황선양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월드옥타에 대해 소개 시간을 통해 64개국 140개 지회 7000 여 명의 한인 경제인 CEO와 2만 명의 차세대 회원들이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 지회는 1995년 설립돼 100명의 정회원과 차세대 20명 임원진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 지회장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사태를 겪고 있는데, (중략) 이런 도전과 위기는 인류가 좀 더 새롭게 발전하고 진화할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대면으로 창업 스쿨에 참여해 준 차세대 여러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영사는 특별강연에 앞서 축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를 만나게 되서 기쁘다. 밴쿠버 총영사를 하며 가장 많이 한 말이 차세대라는 단어"라며, "한인사회가 발전해 나가는데 차세대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뜻에 이렇게 모인 것에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 총영사는 강연에서 한국과 캐나다는 산업적으로 서로 보완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를 위해 한인 차세대가 잠재력이 큰 분야로의 진출, 창업, 양국간 협력 매개체가 될 것을 주문했다. 또 캐나다 내 분야별 직업별 네트워킹 강화를,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의 교량 역할도 강조했다.

 

1박 2일의 행사를 마친 후 만난 참가자인 한 금융기관의 토론토에서 밴쿠버로 발령 받아온 김준서 씨는 "네트워크가 좋고, 선배들에게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아서 좋았다"며, "기간이 좀 더 길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밴쿠버에서 컨텐츠 마케팅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는 정여진 씨는 "한인 네트워킹을 하고 싶어 참석하게 됐고, 1박 2일 동안 전문지식을 얻고 발표의 시간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좀 더 일정이 길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