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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9명, 14일 1명, 15일 7명, 16일 4명

알버타주에 이어 가장 많은 사망자 발생

 

BC주에서 백신 접종률이 높은 상태에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 초기에는 확진자 수는 크게 늘어도 사망자 수는 크게 늘지 않아, 백신이 치명률은 낮춘다고 했지만 최근 들어 사망자가 수가 크게 늘어 더 이상 이런 주장도 먹히지 않게 됐다.

 

16일 BC주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4명이 나왔다. 이번 주 들어 매일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3일 주말 3일간 9명의 사망자가 나온 이후 14일에 1명, 그리고 15일에는 7명이 계속 나왔다.

 

전국적으로 보면 15일 기준으로 BC주 사망자 수는 알버타주의 24명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온타리오주는 5명, 퀘벡주는 1명이 나왔다.

 

실제로 1~3차까지 대유행을 거치는 동안 노인들을 위한 장기요양원을 비롯해 의료시설 등에서 상당 수의 취약계층 노인들이 코로나19로 사망을 했다. 그렇게 1년 6개월 이상이 지난 지금, 가장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던 취약계층에서 계속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는 얘기는 오히려 1~3차 대유행 때보다 더 위험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15일 기준으로 확진자 수에서도 BC주는 661명으로 알버타주와 퀘벡주에 이어 3번 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16일에는 706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7186명을 기록했다. 다음 주초에는 18만 명을 초과할 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날 감염 중인 환자는 5844명에 291명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 또 중증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는 134명으로 여전히 많다.

 

12세 인구 백신접종률에서 1차는 86.3%, 그리고 접종완료률은 78.8%를 보였다.

 

8일부터 14일 사이에 확진자 4914명 중 미접종자는 3347명으로 68.1%, 접종완료자는 1176명으로 23.9%이다. 

 

인구 10만 명 기준으로 미접종자는 320.9명, 그리고 부분접종자는 98.6명, 그리고 접종완료자는 30명이다. 그런데 일주일 전에 미접종자는 301.4명, 부분접종자는 84.8명, 그리고 접종완료자는 26명이었던 것을 보면, 모든 상태의 접종자가 모두 증가하고 있어 백신 접종이 최후의 해결책은 아니다.

 

13일부터 백신 카드가 있어야 식당이나 기타 실내 이벤트장에 들어갈 수 있는데 16일 기준으로 220만 명 이상이 백신 카드를 다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접종 완료자가 365만 2033명이고 1차 접종자까지 합치면 399만 8779명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다운로드 받을 주민이 180만 가깝게 남아 있다.

 

특히 10월 24일부터는 2차 접종 완료 후 7일이 경과해야 한다.

 

주정부는 이런 강제적인 방법을 동원해 백신 접종을 늘리고 있는데, 이에 대해 연방과 주정부 차원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처음에는 의료기관 앞에서 펼쳐지던 시위가 정부 기관 앞으로 이동해 진행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백신 접종에 대한 결정은 개인의 선택의 자유로 의무화는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세계적으로는 백신 접종 효과의 한계가 공론화 되면서 '위드 코로나'라고 독감처럼 공생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시행하는 영국과 같은 국가가 있다. 또 미국과 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부스터 샷이라고 불리는 3차 접종까지 해 면역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닥은 잡은 나라도 있다.

 

이런 와중에 화이자는 백신 접종 후 2개월 마다 효과가 6%씩 떨어진다고 발표했다. 결국 제대로 백신 효과도 입증하지 못하면서 코로나19로 화이자와 같은 백신 업체들만 계속 돈벌이를 하는 일이 벌어지게 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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