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bce79befb733d79e4cdeaaaa4c918_1520624459_9242.jpg 

 

3일 호주 시드니 공연 성황리 진행

4월 7일 밴쿠버 더센터에서 콘서트

 

'영원한 별밤지기', '팝발라드의 황제'라 불리는 가수 이문세의 2018년도 해외공연이 지난 3일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2018 씨어터 이문세’라는 타이틀의 이번 해외공연 일정을 보면 3월 30일 LA, 4월 3일 시애틀 공연을 마친 후 4월 7일 오후 7시에 다운타운에 위치한 THE CENTRER 극장(Centre in Vancouver for Performing Arts,  777 Homer St, Vancouver)에서 공연을 한다.

 

가수 이문세는 1977년 언더그라운드에서 통기타 포크 가수로 음악계에 들어왔지만, 방송계에는 1978년 CBS 세븐틴 MC로 데뷔를 했다. 이문세는 제1집 나는 행복한 사람, 제2집 파랑새 등을 내놓았지만 성공도 하지 못해 무명가수였다. 이런 이문세가 세인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노래가 아니라 입담 때문이다. 1970년대와 80년 대 가수들의 인기를 좌우하는 DJ로 명성이 뛰어난 이종환이 진행하던 '밤의 디스크쇼' 소에 히트곡도 하나 없던 이문세가 고정 게스트 겸 보조 MC로 나와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이종환 사단의 막내 MC로 1985년부터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던 이문세는 작곡가 이영훈을 만나서 제3집 '난 아직 모르잖아요'로 두각을 나타냈다. 그리고 1987년이 시작되는 1월 1일 발매된 제 4집 '사랑이 지나가면'이 인기가요 순위에서 1위를 하며 국민가수의 반열에 오르는 대스타가 됐다. 한국 100대 명반집에 오른 제4집의 거의 전곡이 연이어 가요차트 상위권에 몇 달간 연이어 랭크 되며 이문세를 발라드 팝의 지존으로 각인시켰다.

 

이어 제5집에서는 '붉은 노을', '광화문 연가'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이어갔다.

 

한 시대를 품이하고 아직도 활발하게 공연을 펼치며 전무후무한 티텟 파워를 자랑하는 가수 이문세의 밴쿠버 공연은 젊은 한류가수들의 공연과 또 다른 차원의 고품격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 티켓은 현재 오프라인으로 한남슈퍼마켓과 온라인으로 메가박스(www.megaboxoffice.com)에서 판매되고 있다.

티켓 가격은 95달러에서 230달러까지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