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ac21d8c9efa70f949a82e674501439f_1531340018_2162.jpg 

RCMP, 9명 구속

마약, 총, 현금 압수

 

10일 오전 버나비지역에서 대규모 마약제조 사범을 입건됐다는 보도가 나간 후 써리에서도 마약범죄자들이 검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써리 RCMP는 10일 오후에 9명의 마약 사범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RCMP는 이를 통해 마약과 현금, 그리고 총기들도 함께 압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써리에서 조직범죄자들에 의한 총기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지난달에는 10대 두 명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사우스아시안 사회 중심으로 죄조직에 대한 강력한 범 조치를 요구하는 시위가 일어났었다. 

 

이에 부응하듯, 써리RCMP지역사회대응수사대(Community Response Unit)는 지난 7월 4일 로워메인랜드(메트로밴쿠버 지역) 합동경찰 경찰견수사대(Lower Mainland Integrated Police Dog Service)와 함께 108에비뉴의 12800블록의 한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그 결과로 약 12회분의 코카인 의심물질, 100회분의 헤로인/펜타닐, 290회분의 크리스탈 메쓰암페타민(히로뽕), 980회분의 대마 등 마약류를 압수했다. 또 현금 3400달러와 권총도 발견했으며, 심지어 도난된 1987년형 야마하 스포츠 오토바이도 찾아냈다.

 

써리 RCMP지역사회대응수사대의 조에 조할(Joe Johal) 경찰 책임자는 "이번 수사결과에 대해 만족한다"며, "다른 사법기관과 공조로 써리의 마약밀매 조직에 대한 압박을 지속해 공공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써리 RCMP는 마약과 관련해 제보를 604-599-0502로 전화신고하거나, 익명을 원할 경우 Crime Stoppers에 전화 1-800-222-8477 또는 웹사이 www.solvecrime.ca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1일 오전 4시에는 버나비의 스미스에비뉴 5200블록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버나비 RCMP는 현장에서 수 발의 총이 발사된 것을 확인했으며, 한 주택에도 총탄이 날아 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무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 

 

버나비 RCMP는 이번 사건의 일반 대중에게는 아무 위험이 되지 않는 사건이라고 밝혔다. 아직은 수사 초동단계로 추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517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6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5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9514 미국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 첫 승인…아시아 처음"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3 미국 미-중, 같은 동맹으로 대립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2 미국 '3개의 전쟁' 기로에 선 세계…서방·중동 '자제' 한목소리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1 미국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할 경우  미국 지원안해 라이프프라자 24.04.15.
9510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9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9508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7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6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9505 미국 中,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먹칠·내정간섭…항의 전달"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4 미국 세계적 도전에 대한 안보 목적의 미 - 일 정상회담  file 라이프프라자 24.04.11.
9503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2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1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9500 미국 백악관, 러시아에서의 테러 관련 혐의 반응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9 미국 2024년 4월 10일 USD 가격, 자유 시장이 상승하는 동안 은행은 뒷짐지다.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8 미국 미 공군 장관 곧 AI가 조종하는 F-16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 라이프프라자 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