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에너지 캠페인 공익조사위원장, 아들 로펌과 법률 자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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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티브 알란 위원장) 

UCP주정부의’public inquiry into anti-alberta energy campaigns’의 커미셔너가 자신의 아들이 파트너로 있는 로펌과 법률 자문 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NDP는 즉각 앨버타 윤리위원회의 조사를 주장하고 나서며 UCP 내부의 이해충돌, 부정부패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반 앨버타 에너지 캠페인 공익조사위원회 스티브 알란 위원장은90만 5천 달러의 법률 자문 계약을 자신의 아들 토비 알란이 파트너로 있는 로펌 덴턴스와 체결했다.
주정부 법무장관 언론 비서관 조나 모제슨 씨는 “덴턴스는 글로벌 로펌으로 근무하는 변호사만 1만 명에 달한다. 로펌은 또한 내부적으로 윤리 강령과 이행충돌을 강력하게 방지하고 있다. 스티브 알란 위원장이 로펌 덴턴스와 계약을 체결하는데 주정부는 관여 하지 않았으며 토비 알란 변호사가 반 에너지 캠페인 공익 조사와 관련된 정황은 전혀 없었다”라고 밝혔다.
현 법무장관 덕 슈바이처 장관 또한 지난 4월 총선에서 당선되기 까지 변호사로 인한 곳이 동일 로펌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NDP 헤더 스위트 의원은 “공익조사위원회가 덴턴스와 법률 계약을 체결한 것은 명백한 이해충돌 사안이다. 앨버타 시민들의 세금을 사용하는 공익조사위원회가 개인적인 관련이 있는 법률회사와 계약을 맺은 것은 내부 결탁임에 틀림없다”라고 주장했다.
반 앨버타 에너지 캠페인 공익조사위원회 내부 인력에 대한 급여 또한 논란이 일고 있다. 스티브 알란 위원장은 연간 29만 1천 달러, 파트 타임 집행 디렉터는 10만 8천 달러의 급여를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법률 계약을 통해 90만 5천 달러의 예산을 집행했으며 이 밖에 회계, 다른 전문가 위촉 등 총 예산 250만 달러가 투입된다.
NDP는 “UCP가 전 앨리슨 레드포드 주수상의 세금 낭비 사례에서 배운 것이 없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주수상의 재정 자문관이 수만 달러의 앨버타 시민들 세금으로 출장을 다니고 공익조사위원장은 자신의 아들이 근무하는 로펌과 계약하는 일을 자행하고 있다”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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