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çois Legault Twitter

퀘벡주는 4차 대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더 많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신규 감염자와 입원 환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가기 때문에 세접과 대학 교실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앞으로 초/고교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보건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르고 주총리는 17일 퀘벡시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따듯한 여름이라 할지라도 상황이 우려되고 주정부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예방접종 캠페인이 잘 진행되고 있지만 다가오는 개학과 겨울 내에 델타 변이가 확산 될 우려가 있다. 12세 이상 퀘벡주 인구 중 최소 85%가 1차 접종을 받았다. 하지만 그런데도 여전히 4차 대유행이 지속하고 있고 퀘벡주는 이에 대항하여 여러 방안을 협의 및 시행하고 있다.

 

퀘벡주는 또한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환자들과 계속 접촉하는 의료 종사자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이 규정은 간호사, 의사 등 한 번에 15분 이상 환자와 접촉하는 모든 의료 종사들에게 적용된다. 하지만 르고 주총리는 아직 해당 조치가 언제 발효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주총리는 의료 종사자의 90%가 예방접종을 받았지만, 나머지 접종을 받지 않은 10%가 환자들을 더 위험하게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조치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음 주 국회에서 의료 종사자 대한 백신 의무와 함께 다른 공공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 의무에 대해서도 같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고 곧 일부 비필수 서비스에서 시행하는 백신여권 시스템에 따라 2주간 백신 접종 장려를 위해 대대적인 공세인 “백신 블리츠”를 실시할 예정이다. 목표는 아직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성인들과 청소년들이 백신을 맞기 위해 자신들의 소매를 걷어붙이도록 하는 것이다.

 

르고 주총리는 다시한번 코로나19 백신이 질병과 관련된 위험을 줄이고 다른 사람에게 전도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말하며 코로나19 위험이 백신과 관련된 위험을 “훨씬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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