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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RCMP 보도자료 사진

 

경찰 정차 무시하고 달아난 용의자 소재 제공

메트로밴쿠버의 조직범죄 관련 남성 3명 체포

 

경찰의 정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달아나던 조직범죄자들이 시민의 협조로 경찰에 체포됐다.

 

써리RCMP의 조직범죄특별수사대(Surrey RCMP Gang Enforcement Team, SGET)는 지난 21일 60에비뉴 16800블록에서 BC도로교통법을 위반한 SUV 차량을 목격하고 정차를 시도했다.

 

하지만 SUV 차량은 경찰의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빠른 속도로 그대로 달아났다. 이에 SGET 경찰 요원들이 추가로 투입돼 SUV 차량을 막아서자, SUV 차량의 운전자와 2명의 동승자가 차에서 내려 달아나기 시작했다.

 

경찰도 이들을 도보로 추적하는데, 주변의 시민들이 용의자들이 달아나 방향을 알려주면서 쉽게 용의자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3명의 범죄 용의자를 체포하고 이들이 갖고 있던 한 정의 권총도 압수할 수 있었다.

 

이들 3명의 용의자들은 모두 경찰에 의해 메트로밴쿠버의 범죄 조직과 연계된 인물로 확인했다.

 

현재 이들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 중으로 아직 기소는 되지 않았고, 수사를 마치고 BC 검찰청에 넘길 예정이다.

 

써리RCMP의 언론담당 사릅지트 K. 상하(Sarbjit K. Sangha) 경관은 "이번에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의 도움이 매우 유용했다"며, "이를 통해 범죄 활동에 써리가 더 이상 천국이 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범죄 활동과 관련 제보는 써리RCMP의 604-599-0502로 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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