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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한국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가족 다양성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7명(69.7%)은 혼인·혈연 관계가 아니어도 주거·생계를 공유한다면 가족이라 여겼다. 이 비율은 전년보다 2.2% 포인트 올랐다. 사진 pexels

 

전국적으로 사실혼에 동거 중인 부부 증가율 가장 높아

BC주 독신 인구 증가율 3% 증가, 사실혼 동거 7.29%로

 

 

연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올 7월 1일 추정 결혼과 가구 관련 통계 자료에 따르면 사실 부부관계(marital status)이며 동거 중인 인구는 1454만 7623명으로 추정됐다. 

 

또 별거 중인 부부는 86만 20명이고, 동거 중인 인구는 376만 2323명이며, 배우자와 사별한 인구는 190만 4984명, 그리고 이혼한 인구는 198만 6825명이었다.

 

전체 인구 3824만 6108명 중에 독신 상태인 인구는 1518만 4232명이었다.

 

2017년 이후 전체 인구는 4.65%가 증가한 반면 독신 인구는 2.45%가 증가했고, 사실혼 관계로 동거 중인 부부는 6.2%, 별거 중인 부부는 4.5%,  동거는 3.77%, 배우자 사별은 12.07%, 그리고 이혼은 5.77%씩 증가했다.

 

법적 혼인관계(legal marital status)에 있어 독신은 1794만 4047명이 되고, 법적 결혼 관계에 동거 중인 인구는 1454만 7623명, 그리고 별거 중인 인구는 100만 6302명, 사별한 인구는 200만 6545명, 그리고 이혼 인구는 274만 1591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BC주는 올 7월 1일 기준으로 추정인구가 521만 4805명이었다. 2017년 이후 5.79%가 증가해 전국 증가율보다 1.14% 포인트 높았다.

 

이중 사실혼 관계 이상 기준으로 독신이 196만 8356명으로 2017년에 비해 3% 증가했다. 반면 사실혼 관계에 동거 중인 인구는 213만 938명으로 7.29%로 더 크게 증가했다.

 

전체 가구 수에서 2인 이상 가구 수는 2017년 1002만 9070가구에서 2021년에 1050만 2580가구로 47만 3510가구가 늘어났다. 4.72%가 늘어난 셈이다. 전체 인구 증가율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 중 부부 관계인 가구는 867만 6069가구인 반면 편부모 가구는 182만 6511가구였다. 2017년 이후 부부 관계인 가구는 4.09%가 늘어난 것에 비해 편부모 가구는 7.8%로 더 큰 증가율을 보였다.

 

BC주만 두고 보면 2인 이상 가구는 145만 466가구로 2017년 이후 6.73%로 전국 평균 보다 크게 늘어났다. 이중 부부 관계인 가구는 6.49%, 그리고 편부모 가구는 8.06%가 각각 늘어났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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