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전문가들은 예기치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과 무력감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로 몰고 있지만,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잠을 설치면 안된다고 말한다.
앨버타 대학 공중보건학 교수인 루이 우고 프란체스카르티 박사는 페티 하쥬 연방보건부 장관이 캐나다인들에게 2월 말에 음식과 약품을 비축하라고 말했으나, 이것이 최선의 조언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그는 일부 사람들이 필요이상으로 장관의 권고를 받아들여 화장지, 손 세정제, 고기, 통조림 식품, 빵과 달걀 같은 물품을 비축하느라 일부 캐나다 상점들이 물품이 부족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것은 미지의 것에 대한 자연스러운 공포"라고 박사는 말했다. "이젠 알버타에 있어, 더 많은 사건들이 있을테지만, 인생은 계속된다. 불행히도 어떤 사람들은 병에 걸릴 것이다. 몇몇은 죽을지 모르지만, 우리가 매년 보는 독감과 다를 바 없다. 그런데 사람들이 독감 예방주사는 맞았나?"
박사는 이와 같은 바이러스가 발견될 때마다 대중의 반응은 비슷하다고 말했다. 현재 COVID-19 추정 케이스가 세 건이고 확인된 케이스가 한 건이므로, 사람들은 더욱 공포에 시달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사는 "지난 번 H1N1 경우 우리는 그것을 '걱정의 근원'이라고 부르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만약 누군가 아프고, COVID-19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응급실이다."
그는 응급실에 있는 환자들은 이미 취약하며 COVID-19 환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환자들이 불필요하게 노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번주 네 번째 추정 환자 사례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앨버타 보건의 최고 의료책임자인 디나 힌쇼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 공황과 비축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녀는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있고,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지는 것을 보면, 그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무언가를 하고 싶어한다고 말한다.
"행동은 때로 사람들의 기분을 나아지게 한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러나 생필품 비축하는 대신에 준비할 수 있는 다른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화장지 사재기하는 것보다 이웃들과 대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자가 격리할 필요가 생긴다면 어떻게 사람들이 서로 도울 수 있을지 이웃과 상의하는 것이 바로 내가 추천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오충근 기자)

 

https://cndreams.com/news/news_read.php?code1=7000&code2=0&code3=210&idx=25584

  • |
  1. 44.png (File Size:205.7KB/Download:7)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497 미국 미국 국제 학교, 교사들에게 190억 동의 급여와 보험금 지급 라이프프라자 24.04.10.
9496 캐나다 치솟는 밥상물가, 밴쿠버 시민들 "식비 이렇게 줄인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9495 캐나다 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대형 쇼핑매장 들어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9494 미국 온실가스에 갇힌 지구 …지난해도 이산화탄소 증가폭 껑충 file 라이프프라자 24.04.09.
9493 미국 3천만 명이 넘는 미국인들이 부채를 줄이도록 제안됨 라이프프라자 24.04.09.
9492 캐나다 온라인 쇼핑의 숨겨진 비용… 소비자들 팔 걷어 부쳤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9491 캐나다 21년 전 일본 소녀들의 유리병 편지 BC해변서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9490 캐나다 女승객이 택시기사 바늘로 찔러 폭행 후 택시 강탈 밴쿠버중앙일.. 24.04.09.
9489 미국 군 정찰위성 2호기 발사체서 분리… 우주궤도 진입(종합) 라이프프라자 24.04.08.
9488 미국 구글 AI 검색, 유료화 검토 file 라이프프라자 24.04.04.
9487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공급에 60억 달러 투입… 실효성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4.
9486 캐나다 BC주 '악의적 퇴거 금지' 세입자 보호 강화 발표 밴쿠버중앙일.. 24.04.04.
9485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틱톡 매각에 관해 전화통화 file 라이프프라자 24.04.03.
9484 캐나다 한인여성 복권 대박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밴쿠버중앙일.. 24.04.03.
9483 캐나다 BC주민에 전기요금 연 100달러 환급 시행 밴쿠버중앙일.. 24.04.03.
9482 캐나다 “취하는게 싫다”… 밴쿠버, 비알코올 음료 열풍 밴쿠버중앙일.. 24.04.03.
9481 미국 트럼프 자산 하루 만에 10억 달러 감소 라이프프라자 24.04.02.
9480 캐나다 러시아 테러 이후 캐나다의 테러 위협 ‘증가’ 밴쿠버중앙일.. 24.04.02.
9479 캐나다 ‘발 편한 신발’ 스케쳐스 열풍… '중년 뉴발' 뭐길래 밴쿠버중앙일.. 24.04.02.
9478 미국 미국 하원, 직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보조원 사용하는 것 금지 file 라이프프라자 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