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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헤럴드 

 

 

COVID-19 팬데믹 현상으로 앨버타의 대부분의 확진자가 캘거리에서 발생하면서 캘거리 시민들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 조차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 수 많은 비즈니스와 공공시설이 문을 닫고 시민들은 일자리를 잃고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캘거리 시는 시민들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상하수도, 일반 쓰레기, 재활용 쓰레기 수거 비용 등 각종 유틸리티 요금 납부 유예 제도를 시행한다.
시민들은 요금 일부를 납부하거나 전체 납부를 미루는 것 중 선택할 수 있다. 납부를 연기한 요금은 올 해 하반기 납부 요금에 걸쳐 분산 청구되며 이에 대한 페널티는 없다. 또한 연체 이자 또한 가산되지 않는다.
넨시 시장은 “물론 유틸리티 비용을 전액 납부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시민들은 납부하면 된다. 그러나, 조그만 가게를 문닫거나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시민들의 경우 당장 생계가 막막하다. 시는 이들이 겪는 경제적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하려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사용할 현금이 부족한 가정은 유틸리티 비용 납부 유예로도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향후 3개월은 이들 비용을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넨시 시장은 “현재 주정부와 재산세 납부 유예 또는 완화 조치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라며 추가적인 조치 도입을 시사했다.
넨시 시장은 “COVID-19은 앨버타의 경기 침체와 맞물려 캘거리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주고 있다. 공공의료 위기, 경제 위기, 국제 원유 가격 폭락 등으로 캐나다 그 어느 곳보다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캘거리 시민들의 재정부담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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