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거리두기 위반 2건에 각 1,200달러 벌금 부과

 

news_img1_1587333383.png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주 수요일 캘거리 경찰이 COVID-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관련 규정을 위반한 두 건의 사례에 대해 각 1,2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벌금은 15인 이상 집회 금지를 위반한 거리 설교자와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났지만 자가격리를 거부하고 외출을 한 사람에게 부과되었다.
캘거리 경찰 스티브 바로우 경사는 “폴로스키 씨의 거리 교회 집회에 대해 시민들이 주정부의 15인 이상 집회 금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어 현장을 확인한 이후 벌금을 부과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 번째 벌금 부과 건에 대해서도 “수배영장이 발부된 사람으로 경찰 순찰에 의해 적발되었다.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거리를 활보하고 있어 12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라고 밝혔다.
바로우 경사는 “COVID-19사태 확산 이후 절도 사건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며 가정폭력과 주거 침입 사례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캘거리 경찰은 피스 오피서와 협업을 통해 트랜짓 역 주위와 비즈니스 지역을 중점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레스브릿지에서는 COVID-19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순찰 중인 피스오피서의 얼굴에 기침을 하다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다.
바로우 경사는 “캘거리에서는 경찰에게 침을 뱉는 사건이 발생했다. 캘거리 경찰은 해당 경찰관에게 격리 조치를 내리고 순찰차량과 경찰관의 근무복, 벨트 등의 장비를 전부 소독하는 절차를 시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캘거리 경찰 마크 누펠드 서장은 “경찰은 COVID-19관련 불만과 제보 건수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단속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 |
  1. 1.png (File Size:435.0KB/Download:1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064 미국 세미놀 카운티, 1,4-다이옥산 오염에 엄격한 규정 제정 촉구 file 코리아위클리.. 23.08.21.
9063 미국 플로리다 주택보험료 얼마나 올랐나?...평균치는 '오리무중' file 코리아위클리.. 23.08.21.
9062 미국 트럼프 네번째 기소… 법원, '투표 결과 뒤집기 압력' 혐의 file 코리아위클리.. 23.08.21.
9061 캐나다 BC남동부 지역 산불로 곳곳 응급상황 선포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9.
9060 캐나다 한인 여성 비즈니스 오너를 위한 앤블리 마켓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8.
9059 캐나다 스시집 편법 매출 장사에 골병 드는 한인 비즈니스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8.
9058 캐나다 6월 정기 실업급여자 전달보다 늘어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8.
9057 캐나다 7월 식품물가 연간 상승률 감내하기 힘든 수준으로 높게 형성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6.
9056 캐나다 출범전부터 잡음 많은 평통 21기 해외 자문회의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6.
9055 미국 "노예는 백인이 만든 게 아니다"?... 보수 학습자료 허용 논란 file 코리아위클리.. 23.08.15.
9054 미국 "디샌티스의 '디즈니 보복'이 플로리다에 피해 입혔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08.15.
9053 미국 마이애미-올랜도 고속철 '브라이트라인' 9월 15일 개통 file 코리아위클리.. 23.08.15.
9052 미국 중앙플로리다 오렌지 카운티, 전체 학생에 무료 급식 file 코리아위클리.. 23.08.15.
9051 미국 FL 스쿨버스 관련법 강화...위반 벌금 225달러 file 코리아위클리.. 23.08.15.
9050 캐나다 기상청 수요일까지 낮최고 37도 고온경보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5.
9049 캐나다 연방보수당, 조기 총선 기대하지만 성사 어려울 듯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5.
9048 캐나다 연방정부, 현대차에 이어 기아 자동차도 리콜 명령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2.
9047 캐나다 다음주 BC 열돔, 실내서도 30도 이상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2.
9046 캐나다 2023년 BC 만두축제 올해는 '한국 만두'가 메인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1.
9045 캐나다 이민자 나라 캐나다에서 점차 쪼그라드는 한인 위상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