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과 로고도 바꾸는 등 거듭나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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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우리 파크 동물원이 공원 혁신과 함께 명칭을 ‘주탬파 엣 라우리 파크’로 정하고 로고도 바꿨다.
 

(탬파=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탬파시 소재 라우리 파크 동물원(Lowry Park Zoo)이 10년내 가장 획기적인 변화를 꾀한다.

60년 전통의 라우리 파크 동물 공원은 우선 명칭을 '주탬파 엣 라우리 파크(ZooTampa at Lowry Park·이하 주탬파)'로 바꾸고 로고도 갱신했다.

주탬파는 올 봄에 입장객들이 보트를 타고 공원 자연 생태지를 돌아볼 수 있는 보트 라이드 로어링 스프링스(Roaring Springs)를 개장한다. 보트 라이드는 도중에 낙하 지점이 있어 입장객들이 3중 스플래시다운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라이드는 트레일을 따라 블랙곰, 악어, 팬서, 키 사슴 등 플로리다 자생종 동물들을 감상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주탬파의 변화는 부시 가든을 포함해 탬파베이내 유흥 공원 및 관광지들과의 경쟁속에서 자체 공원만이 지니는 독특한 놀이 경험을 개발해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주탬파를 일반 유흥공원으로 여기면 곤란하다. 공원은 앞으로 수년 동안 플로리다 야생동물을 수용할 역량을 늘려 동물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등 동물에 촛점을 맞추고, 특별한 개성이 있는 동물원으로 일반인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이같은 행정의 일환으로 주탬파는 1백만달러 예산을 책정해 보트로 인한 상해을 입었거나 환경오염으로 생존 위험에 달한 마나티 응급 조치와 회복을 위한 기존 케어센터를 개선한다.

라우리 공원은 65에이커 부지에 1300마리 이상 동물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방문객수는 1백만명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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