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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가득한 올해 사이프러스 마운틴 풍경

 

"지난 해 눈부족 사태로 외국인 강사 발길 끊겨"

 

지난 해 강설량 부족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던 노스 쇼어 지역 스키장들이 올해는 정 반대 상황에 직면했다.

 

지난 해에는 스키장 운영에 차질을 빚어 스키 강사 등 많은 직원들이 겨울이 채 끝나기 전에 리조트를 떠났다. 그런데 올해는 스키와 스노우보드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자 리조트들이 부족한 일손을 채우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노스 쇼어 지역의 대표적인 리조트 중 하나인 사이프러스(Cypress Mt.)는 “현장에서 매일 새 직원에 대한 인터뷰가 이뤄지고 있다. 인터뷰를 통과한 신청자는 바로 작업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조프리 코먼(Joffrey Koeman) 마케팅 담당자는 올해 일손 부족의 원인으로 지난 해의 눈부족 사태를 지목했다. 그는 “호주 등 외국에서도 일시적 노동(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 자격을 얻어 취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지난 해 실망했던 외국인들이 올해 돌아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손이 부족한 것은 스키 장비 매장 등 관련 업계도 마찬가지다. 노스밴에서 ‘데스티네이션 스키(Destination Ski)’를 운영하는 폴 저크(Paul Zirk) 씨는 “예전에 장사가 잘 되었던 때와 비교해도 25% 가량 소비자가 늘었다”며 “현재 직원들로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심지어 제품 물량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 “가장 바쁠 때는 오너인 나도 부족한 일손을 메우는 중”이라고 덧붙였다.[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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