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오모 주지사 “혼잡세 내년 시행” 천명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DSC_1005.jpg

 

 

뉴욕 맨해튼 진입시 도심혼잡료(都心混雜料)를 내게 될까.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도심 교통혼잡료 징수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 일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4일 JFK 공항 증설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뉴욕시 전철 시스템 개선을 위해 재원을 마련하려면 교통혼잡세(交通混雜稅) 도입 밖에는 없다”고 강조하고 조만간 관련 법안 입법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교통혼잡세 시행을 통해 마련되는 재원 10~15억 달러로 뉴욕시 전철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교통혼잡세 시행을 2020년 중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나 반대여론도 만만찮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교통혼잡세는 지난 1월 뉴욕주지사실 산하 특별위원회 Fix NYC가 맨하탄 60스트릿 이하 남단 지역에 진입하는 차량들에 대해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달러52센트를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택시 사업 종사자 등은 교통혼잡세가 시행되면 승객의 부담이 늘어나 가뜩이나 손님이 줄어드는 업계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반대하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의 라이벌인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도 교통혼잡세 도입하는 대신 연봉 100만달러 이상 고소득자의 세율을 인상하는 ‘부자 증세’를 통해 전철 개선 비용을 마련하는 것이 낫다고 반대하고 있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꼬리뉴스>

 

뉴욕시 美최초 ‘혼잡료’ 징수할까 (2018.1.18.)

주지사 추진..시장은 반대 눈길

 

http://newsroh.com/bbs/board.php?bo_table=m0604&wr_id=7071

 

  • |
  1. DSC_1005.jpg (File Size:216.1KB/Download:1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077 캐나다 30일 밴쿠버 주유비 리터당 204.9센트 file 밴쿠버중앙일.. 23.08.30.
9076 캐나다 "영주권 받았으면 그만이지 왜 훈련을 받아!" file 밴쿠버중앙일.. 23.08.29.
9075 캐나다 평통 21기 미주지역 협의회장 대부분 교체 file 밴쿠버중앙일.. 23.08.26.
9074 캐나다 캐나다에서 직장 생활 1년도 참기 힘든 도시는 file 밴쿠버중앙일.. 23.08.25.
9073 캐나다 캐나다인 "새 이민자가 캐나다 주택 위기 초래" file 밴쿠버중앙일.. 23.08.25.
9072 캐나다 캐나다 한인, 3세대가 지나도 여전히 빈곤한 편 file 밴쿠버중앙일.. 23.08.25.
9071 캐나다 캐나다인 59%, 현재 산불 기후변화와 상관있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8.23.
9070 캐나다 스카이트레인 마크파이브 모습 공개 file 밴쿠버중앙일.. 23.08.23.
9069 캐나다 이비 주수상 산불재난 지역 직접 방문 file 밴쿠버중앙일.. 23.08.23.
9068 캐나다 상반기 BC주에 정착한 새 영주권자 4만 1779명 file 밴쿠버중앙일.. 23.08.22.
9067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최악 공기의 질 안심하기 일러 file 밴쿠버중앙일.. 23.08.22.
9066 미국 "의료과오 면책법 '플로리다 프리 킬' 폐지해 주세요" file 코리아위클리.. 23.08.21.
9065 미국 허리케인 활동,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에 집중 file 코리아위클리.. 23.08.21.
9064 미국 세미놀 카운티, 1,4-다이옥산 오염에 엄격한 규정 제정 촉구 file 코리아위클리.. 23.08.21.
9063 미국 플로리다 주택보험료 얼마나 올랐나?...평균치는 '오리무중' file 코리아위클리.. 23.08.21.
9062 미국 트럼프 네번째 기소… 법원, '투표 결과 뒤집기 압력' 혐의 file 코리아위클리.. 23.08.21.
9061 캐나다 BC남동부 지역 산불로 곳곳 응급상황 선포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9.
9060 캐나다 한인 여성 비즈니스 오너를 위한 앤블리 마켓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8.
9059 캐나다 스시집 편법 매출 장사에 골병 드는 한인 비즈니스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8.
9058 캐나다 6월 정기 실업급여자 전달보다 늘어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