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moody-tree.jpg

port-moody-windstorm-death.jpg

사고 현장 모습

 

시청 책임론 대두, 그러나 "법적으로 책임 없어" 전문가 의견

 

지난 10일(목) 아침, BC 주 서남부를 덥친 폭풍으로 무려 12만 가구가 정전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정전은 이 날 지역 사회 첫번 째 이슈가 아니었다.

 

포트 무디에서 취침 중이던 여성이 폭풍으로 인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큰 충격을 안겨 주었기 때문이다. 

 

사망자는 알파인 크레슨트(Alpine Crescent)에 거주하는 질 컬더(Jill Calder) 씨로 집 뒤에 서 있던 나무가 폭풍과 함께 쓰러지며 안방을 덮친 후 현장에서 사망했다.

 

문제의 나무는 지름이 대략 1미터로, 마이크 클레이(Mike Clay) 포트 무디 시장이 “지역에서 가장 큰 나무 중 하나”라고 확인했다.

 

컬더 씨의 집 바로 뒤는 지자체가 자연보호 구역 ‘그린 벨트(Green Belt)’로 지정한 곳인데, 바로 이 곳에 서있던 나무다.

 

이러한 정황이 밝혀진 후 일부에서는 ‘나무 관리 책임이 있는 지자체에 사고 책임이 있지 않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부상 전문 변호사 한 사람은 “쓰러진 나무가 이미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었음에도 시청이 관리에 소홀했다면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시청 관리 하에 있는 나무가 쓰러졌다는 것 자체만으로는 시청에 사고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837 캐나다 [대한민국 외교부]영사서비스 이렇게 개선되었습니다! 밴쿠버중앙일.. 20.01.07.
4836 미국 도로변 구걸 '홈리스', 그들은 과연 누구인가 코리아위클리.. 20.01.05.
4835 미국 플로리다 ‘최저임금 15달러’ 인상안, 내년 투표지에 오른다 코리아위클리.. 20.01.05.
4834 미국 미국내 문닫은 소매점 , 작년보다 60% 늘어 코리아위클리.. 20.01.05.
4833 미국 미 하원, 1조 4천억 달러 정부 지출안 승인 코리아위클리.. 20.01.05.
4832 미국 ‘연기 흡입식’ 대마초 사용 청소년 크게 증가 코리아위클리.. 20.01.05.
4831 미국 트럼프 탄핵소추 결의안 하원 통과…미국 역사상 세번째 코리아위클리.. 20.01.05.
4830 미국 마이애미지역에 미국 최대 메가몰 들어선다 코리아위클리.. 20.01.05.
4829 캐나다 BC 아트 꿈나무를 위한 한국 공예품 전시 밴쿠버중앙일.. 20.01.04.
4828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주택공시가 전년대비 15% 하락 밴쿠버중앙일.. 20.01.04.
4827 캐나다 써리 새해 벽두부터 살인사건 등 시끌시끌 밴쿠버중앙일.. 20.01.04.
4826 캐나다 흔한 이름이 좋을까 희귀한 이름이 좋을까? 밴쿠버중앙일.. 20.01.04.
4825 캐나다 2020년 달라지는 재외국민 관련 제도 밴쿠버중앙일.. 20.01.04.
4824 캐나다 10월 BC 주택건축투자 전달대비 5.3% 증가 밴쿠버중앙일.. 19.12.27.
4823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서 주먹질 대가로 벌금 1000달러 밴쿠버중앙일.. 19.12.27.
4822 캐나다 BC PNP 연말 최대규모 영주권 기회 제공 밴쿠버중앙일.. 19.12.27.
4821 캐나다 일광절약시간 폐지 여부 설문조사 마쳐...앨버타 주민 14만 명 참여 CN드림 19.12.24.
4820 캐나다 올해 가장 인기 있던 배달음식은?...베이컨 치즈 버거 CN드림 19.12.24.
4819 캐나다 앨버타 이번 독감 시즌 첫 사망자 발생...최근 독감 확진 환자 급증 추세 CN드림 19.12.24.
4818 캐나다 앨버타 주민 마리화나 구매, 전국 최고 수준...11개월 간 인구 1명당 $45 지출한 셈 CN드림 19.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