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ock_000046697246Large-e1432651149401-878x494.jpg




영국의 경제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에 밴쿠버를 ‘살기 좋은 곳이나, 무감각해질 정도로 재미없는 곳’이라고 평한 컬럼이 올라와 밴쿠버라이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문제의 컬럼은 ‘걸리버(Gulliver)’라는 필명을 사용하는 저자가 기고한 것으로, 그는 업무상 여행이 잦은 여행지 관련 컬럼니스트이다.


 


지난 21일(수)에 올라온 이 컬럼은 ‘한 도시가 살기 좋은 곳이 되면 동시에 재미가 없어지고 매력도 반감된다’고 주장하며, 살기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밴쿠버와 스위스 제네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등을 그 예로 들었다.


 


이 도시들을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로(Rio De Janeiro), 프랑스의 파리 등과 비교하며 ‘어느 쪽을 더 선호하겠는가?’라고 묻기도 했다. 동시에 뉴욕과 런던 등의 대도시를 두고 ‘안전대책 강화로 다소 매력을 잃었다’고 평하기도 했다.


 


그는 매년 발표되는 ‘살기좋은 도시(City Livability Index)’ 순위를 두고 ‘재미 요소(Fun Factor)는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며 ‘필연적으로 온건한(anodyne) 도시들의 순위가 매우 높아진다’고 비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4477 캐나다 5월 누계 밴쿠버 새 영주권자 1만 4075명 밴쿠버중앙일.. 19.07.26.
4476 캐나다 알렉스프레이져대교 속도제한 시속 70KM 밴쿠버중앙일.. 19.07.26.
4475 캐나다 연쇄 살인 실종자에서 핵심 용의자로... BC주 십대에 무슨 일이 밴쿠버중앙일.. 19.07.26.
4474 캐나다 코퀴틀람 센터몰 주차장에 곰이 나타났다!!! 밴쿠버중앙일.. 19.07.25.
4473 캐나다 B라인보다 더 빠르고 편리한 급행버스 내년 본격 운행 밴쿠버중앙일.. 19.07.25.
4472 캐나다 5월 한국 방문객 큰 폭 감소 이어가 밴쿠버중앙일.. 19.07.25.
4471 미국 '겁나는' 모습의 잭푸르트, 맛과 식감도 독특해 코리아위클리.. 19.07.24.
4470 미국 미 행정부 정보 관련 관리들 ‘내년 대선 개입 위협’ 경고 코리아위클리.. 19.07.24.
4469 미국 헤지 펀드 억만장자 톰 스타이어, 민주당 대선 도전 코리아위클리.. 19.07.24.
4468 미국 '라이트닝 스테이트' 플로리다, 낙뢰 인명피해 전국 1위 코리아위클리.. 19.07.24.
4467 미국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 분주한 NASA 코리아위클리.. 19.07.24.
4466 미국 "붙잡힐라!" 집밖 나오지 않는 마이애미 서류 미비자들 코리아위클리.. 19.07.24.
4465 캐나다 한국산 캐나다라인 새 무인전동차 도착 임박 밴쿠버중앙일.. 19.07.24.
4464 캐나다 캐나다인 "가장 건강하다" 확신 밴쿠버중앙일.. 19.07.24.
4463 캐나다 5월 누계 한인 영주권자 2220명 밴쿠버중앙일.. 19.07.24.
4462 캐나다 뒷모습도 아름다운 스탬피드 이벤트 file CN드림 19.07.23.
4461 캐나다 트뤼도 총리, “파이프라인 반대 의견, 충분히 수렴해야” file CN드림 19.07.23.
4460 캐나다 국내 자유무역 강조한 케니 주수상, “당근과 채찍 전술” file CN드림 19.07.23.
4459 캐나다 한국전통음악과 재즈의 조화-블랙스트링 밴쿠버중앙일.. 19.07.23.
4458 캐나다 27일 인도를 시작으로 밴쿠버 여름불꽃 경연 밴쿠버중앙일.. 19.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