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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기준 주간 확진자 수 전주에 2배

연방•주정부 3차 접종 독려, 국민 지지 

 

세계 많은 국가들에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6차 대유행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도 예외 없이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연방보건부의 15일자 기준 전국 코로나19 데이터에 따르면, 주간 새 확진자 수가 2만 4872명이 됐다. 이는 14일 기준으로 2만 1317명이 나왔다고 발표한 것과 비교해 하루 사이에 주간 평균으로 3555명이 늘어났다는 의미다.

 

이날 누적 확진자 수는 397만 8338명이 됐다. 14일 발표에서 395만 3490명이라고 한 것과 비교해 하루 사이에 2만 4848명이 늘어났다. 주간 전체 수보다 많은 수가 하루 사이에 변동이 일어난 셈이다. 이런 갑작스런 숫자 변화는 BC주가 목요일에 주간 단위 업데이트를 하는 등 많은 주가 주간 단위로 발표를 하면서 해당 일에 갑자기 확진자 수가 올라가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간 사망자는 162명으로 14일 127명에 비해 35명이 늘어났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 수는 4만 2148명이 됐다.

 

주간 단위로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 수에서 퀘벡주는 115명, 온타리오주는 56명, 알버타주는 28명, BC주는 19명, 그리고 마니토바주는 17명이었다. 사스카추언주는 발표하지 않았다. 그런데 대서양연해주는 상황이 더 심각해 PEI주는 721명, 노바스코샤주는 163명, 그리고 뉴브런즈윅은 132명 등으로 나타났다.

 

6차 대유행이 예고되면서 BC주는 가을에 3차 접종인 부스터샷 독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방정부도 중증으로 가지 않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부스터샷 접종이라고 홍보하고 나섰다. 

 

18일 비영리설문조사기관인 앵거스리드 연구소(Angus Reid Institute) 조사발표에서 오미크론 BA.5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부스터샷 접종에 대해 54%가 가능한 빨리 접종하겠다고 대답했다. 18%는 이번 가을에, 그리고 3%는 나중에 맞겠다고 대답했다. 전혀 맞지 않겠다는 대답도 25%에 달했다.

 

BC주민은 당장 접종이 54%, 가을 접종이 19%, 그리고 접종하지 않겠다가 25%로 가장 전국 평균에 가까운 생각을 보였다.

 

이번 설문에서 22%의 응답자가 백신이 전혀 감염 예방이나 중증 예방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주사처럼 매년 접종을 하겠냐는 질문에 강한 동의가 38%, 동의가 24%로 62%가 찬성을 했다. 강한 반대는 22%, 반대는 8%로 30%는 반대 의견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성인 158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2%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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