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65명, 2015년 이후 최다

주요 유입국 10위, 1위 인도

 

5월에 새로 캐나다의 영주권자 신분이 된 한인 수가 2015년 이후 최다를 기록하며 주유 유입국 순위에서 10위권에 들었다.

 

연방이민부가 발표한 5월 새 영주권자 통계에서 한인은 5월에 총 665명이 새로 영주권을 취득해 연 누계로 2220명을 기록했다. 

 

그 동안 5월 누계 한인 새 영주권 취득자 통계를 보면 5월 누계로 2015년에 1670명, 2016년에 2085명, 2017년에 2030명이었으며, 2018년도에 2205명이었다. 따라서 이번에 작년보다 15명이 더 늘어나면서 지난 5년 중 가장 많은 한인이 새 영주권 신분을 얻은 셈이다. 

 

5월 665명은 이민부에 올라온 2015년부터 나온 자료에서 한인이 한 달 사이에 가장 많이 들어온 수치다. 

그러나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4월 누계 순위 중 9위에서 이번 5월에 10위로 한 계단 아래로 내려 앉았다.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인도가 3만 1095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이 1만 2735명, 그리고 필리핀이 1만 1095명으로 부동의 3위권을 유지했다. 이어 나이지리아, 미국, 파키스탄, 시리아, 에리트레아, 이란이 한국보다 앞서며 10위권 안에 들었다.

 

캐나다 전체로는 5월에만 총 3만 3125명이 영주권을 받았는데 2015년 이후 월별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로써 총 12만 5965명이 5월까지 영주권자가 됐다. 그러나 작년 5월까지 누계 13만 7615명에 비해서는 1만 1650명 적은 숫자다.

 

BC주는 남성 8390명, 여성 9235명 등 총 1만 7625명의 새 영주권자의 정착지가 됐다. 온타리오주는 5만 8960명, 퀘벡주는 1만 4345명, 그리고 알버타주는 1만 6625명을 각각 기록했다. 

 

5월 한달만 보면 인도가 8855명, 중국이 3080명, 필리핀이 2795명이었다. 이어 나이지리아, 미국, 파키스탄, 시리아, 이란, 에리트레아 순이었고 한국이 10위를 차지했다. 

 

2016년도와 2017년도에 각각 5명, 그리고 2018년도에 10명을 기록했던 북한 출신 영주권자는 올해 단 한 명도 없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957 캐나다 평통 밴쿠버협의회 20기 마지막 정기회의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9.
8956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캐나다한국학교연합회 학술대회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9.
8955 캐나다 노인회도 둘? 한인회도 둘? 한인회관 화재까지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9.
8954 캐나다 장바구니 물가는 여전히 고통 수준 상승 이어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8.
8953 캐나다 화마로 처참하게 무너진 밴쿠버 한인회관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8.
8952 캐나다 밴쿠버서 집이 있어도 걱정, 집이 없어도 걱정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4.
8951 캐나다 밴쿠버 영상산업과 한국의 K-콘텐츠 관심 갖겠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4.
8950 캐나다 "한국과 캐나다 미들파워이자 자유, 평화, 번영의 한편"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3.
8949 캐나다 2011년 이후 한인 이민자 주로 BC주 선택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3.
8948 캐나다 BC 인구대비 이민자 비율 전국 최고 수준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3.
8947 캐나다 비영주거주자 한국인 비중 3.1%로 국가순 8위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1.
8946 캐나다 캐나다 국적자, 한국 거소자면 입국시 자동심사대로 빠르게 밴쿠버중앙일.. 23.06.21.
8945 캐나다 캐나다, 한국의 해외순투자 대상국 중 2위 밴쿠버중앙일.. 23.06.21.
8944 미국 '리틀 트럼프' 디샌티스, '형님 트럼프' 이길 수 있을까 file 코리아위클리.. 23.06.20.
8943 캐나다 '트뤼도를 국가 수반으로 인정할 수 없다' 59%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0.
8942 캐나다 시경찰 문제로 주정부와 써리시 갈등 표면화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0.
8941 캐나다 메트로밴쿠버는 우중이지만, BC산불은 최악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0.
8940 미국 올랜도 지역 지난해 인구 6만5천명 늘어... 대도시 중 5번째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8939 미국 '1천만 달러' 주택들 사이의 모빌홈 단지, 가격은?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8938 미국 플로리다 2개 대학, 미국대학협회 가입 초청받아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