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택거래가 4개월 연속해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부동산협회 (CREA)가 15일 발표한 7월 주택거래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7월 주택거래가 전달에 비해 2.1%가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해서도 11.9%가 줄어들었다. 또 새로 매물로 나온 주택 수도 전달에 비해 1.8%가 감소했다.

 

주택가격에 있어서, MLS® 주택가격지수(HPI)는 연간 기준으로 12.9%가 올랐지만 실제 전국 평균 거래 가격은 전년에 비해 0.3% 내렸다. 이는 토론토와 밴쿠버의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2013년도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을 기록하게 됐다. 주택 가격은 토론토와 밴쿠버를 빼면 평균 가격이 10만 달러 내려가게 된다.

 

매물 대비 거래량은 지난 3월에 기록한 15.3% 수준에 머물렀다.

 

거래량이 줄어든 지역은 주로 토론토(GTA)와 캘거리 등이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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