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최저임금 11.35달러로 인상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주로 

 

BC NDP(신민당) 정부는 9월 15일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10.85달러에서 11.35달러로 인상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올 5월의 주총선 선거기간 동안 최저 임금 인상을 공약했던 NDP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새로운 노동부 장관인 헤리 베인즈(Harry Bains, Surrey Newton)가 "최저 시급의 50센트 인상"과 함께 "꾸준히 인상해 2021년 이 후에는 최저 시급 15달러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동시에 공정임금위원회(Fair Wages Commission)도 새롭게 출범한다.

9월 15일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10.85달러에서 11.35달러로 인상되면서 캐나다에서 세번 째로 높은 최저 시급이 되기 때문에 그간 BC 주가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최저 시급을 기록해오면 얻은 불명예를 씯을 수 있는 기회도 된다.

 

그러나 발표와 동시에 메트로 지역의 상업계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써리 상공회의소가 먼저 그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자영업 연합(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에서는 "최저 시급 15달러는 소규모 고용주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BC 외식업 연합(BC Restaurant and Food Services Association)은 "시급 50센트 인상은 업주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최저 시급 15달러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시행될 경우 음식이나 음료, 또는 서비스의 가격이 비싸질 것이 분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안 토스텐슨(Ian Tostenson) 회장은 "임금 인상 이전에 그 후에 발생할 결과롤 고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697 캐나다 캐나다 인재 경쟁력 세계 6위 밴쿠버중앙일.. 18.11.27.
3696 캐나다 26일 오전 7시 32분 메트로밴쿠버 호우 경보 발령 밴쿠버중앙일.. 18.11.27.
3695 캐나다 캐나다인 대부분 스노우 타이어 사용 CN드림 18.11.27.
3694 캐나다 앨버타, 하키 테마 번호판 만들어 CN드림 18.11.27.
3693 캐나다 서부 캐나다 최고 69층 건물, 에드먼튼 스카이라인 바꾼다 CN드림 18.11.27.
3692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유치, 공식적으로 끝났다 CN드림 18.11.27.
3691 미국 영어 발음 정확하면 셀러리가 '팍' 뛴다 file 코리아위클리.. 18.11.22.
3690 미국 햇볕 적당히 쪼이면 암 예방한다 코리아위클리.. 18.11.22.
3689 미국 극성스런 로보콜엔 ‘침묵’으로 대응하라 코리아위클리.. 18.11.22.
3688 미국 주지사 드센티스, 상원의원 스캇 확정…재검표로 판세 못 뒤집어 코리아위클리.. 18.11.22.
3687 미국 신분도용 스키머, 이젠 블루투스-셀룰루라 시그널 이용 코리아위클리.. 18.11.22.
3686 미국 올랜도에 차세대 그로서리 마켓 속속 들어선다 file 코리아위클리.. 18.11.22.
3685 미국 미국 보수 매체 TNI, "<뉴욕타임스>는 스스로를 속이고 있다" file 코리아위클리.. 18.11.22.
3684 캐나다 로메인 상추 식중독 우려 밴쿠버중앙일.. 18.11.22.
3683 미국 결선투표가는 배로우에 ‘천군만마’ file 뉴스앤포스트 18.11.21.
3682 미국 조지아 연방하원 7선거구 ‘재검표’ 간다 file 뉴스앤포스트 18.11.21.
3681 캐나다 연방정부 이민자 지원 프로그램 재정비 CN드림 18.11.20.
3680 캐나다 캘거리 시민, 2026년 동계 올림픽 유치 반대 CN드림 18.11.20.
3679 캐나다 크리스마스 글로우 페스티벌 에드먼튼서 열린다 CN드림 18.11.20.
3678 미국 <더 디플로맷>, "미국은 북한과 평화 협정에 우선순위 두어야" file 코리아위클리.. 18.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