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림관리청 사이트 사진

 

국경 넘어 BC주 남부 침략

 

올 여름 내 극심한 산불 피해를 겪은 BC 주에 이어 이웃한 미 워싱턴 주가 여름 끝자락에 대규모 산불 피해를 입고 있다. 그런데 국경과 비교적 가까운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북향으로 번지던 중 국경을 넘어왔다.

 

대표적인 피해 지역인 다이아몬드 크릭(Diamond Creek)의 피해 면적은 현재 2만 헥타르가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런데 8월 30일과 31일에 연달아 국경을 넘어와 보더 레이크(Border Lake)와 두 개의 주립공원(Cathedral Provincial Park, Manning Provincial Park)이 피해 지역에 포함되었다. 해당 산불의 BC주 피해 면적은 1천 7백 헥타르에서 1천 9백 헥타르 사이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시설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공원 출입과 나무가 많은 변경 지역의 출입이 통재되고 있다.

 

산불은 페이세이튼 삼림 지대(Paysayten Wilderness)에서 7월 23일에 첫 발생했다. 그 원인으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BC주 산불들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한 산불 전문가는 "산불이 번지는 방향이 북쪽이었는데 그 속도가 매우 빨랐다. 그래서 피해 면적이 계속 커지던 중 국경을 넘어온 것"이라며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설명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602 캐나다 캐나다인 자연 속에서 보낼 때 행복해 밴쿠버중앙일.. 18.09.29.
3601 캐나다 밴쿠버국제영화제 본격 개막 1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 밴쿠버중앙일.. 18.09.29.
3600 캐나다 주정부 부동산 통한 자금세탁과의 전쟁 선포 밴쿠버중앙일.. 18.09.29.
3599 미국 BTS 유엔연설 세계언론 주요뉴스 file 뉴스로_USA 18.09.27.
3598 미국 플로리다대학, 미 전국 대학 랭킹 35위로 ‘껑충’ file 코리아위클리.. 18.09.27.
3597 미국 식용 개 고양이 도살 금지법안 미 하원 통과 코리아위클리.. 18.09.27.
3596 미국 론 드샌티스 공화 주지사 후보, ‘친 트럼프’ 노골화 코리아위클리.. 18.09.27.
3595 미국 미국,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 2.9% 코리아위클리.. 18.09.27.
3594 미국 캐나다, 홍콩, 호주, 스웨덴 주택시장 리스크 가장 심각 코리아위클리.. 18.09.27.
3593 미국 사실대로 말해야 건강 챙긴다 file 코리아위클리.. 18.09.26.
3592 캐나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이번엔 캐나다 화답 밴쿠버중앙일.. 18.09.26.
3591 캐나다 캐나다 경제자유도 10점 만점에 7.98점 10위 밴쿠버중앙일.. 18.09.26.
3590 캐나다 렌트비 인상률 상한선 4.5%의 운명 10월 1일 판가름 밴쿠버중앙일.. 18.09.25.
3589 캐나다 밴쿠버 붉은 보름달 26일까지 관측 밴쿠버중앙일.. 18.09.25.
3588 캐나다 (VIFF2018 시리즈) 밴쿠버 한인 이민자 사회를 담은 '귀여운 여인' 밴쿠버중앙일.. 18.09.25.
3587 캐나다 로얄 앨버타 박물관, 오는 10월3일 새롭게 문 연다 CN드림 18.09.25.
3586 미국 래퍼 카니예 웨스트 한글등 11개언어 광고 눈길 file 뉴스로_USA 18.09.24.
3585 미국 뉴욕 중국계산후조리원 신생아들에 칼부림 뉴스로_USA 18.09.23.
3584 캐나다 밴쿠버 북미 대형공항 중 소비자 만족도 6위 밴쿠버중앙일.. 18.09.21.
3583 캐나다 연방 EE 이민 카테고리 연말까지 인원 축소하나? 밴쿠버중앙일.. 18.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