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dstone-secondary.jpg

 

스와스티카와 '히틀러 만세' 등...이번에 처음 아냐

 

지난 20일(월), 밴쿠버 이스트 지역의 한 고등학교 벽에 독일 나치의 상징인 스와스티카와 '하일 히틀러(Hail Hitler!, 해석:히틀러 만세)'라고 적은 낙서가 발견되었다. 또 이 학교에서는 '독가스 공격에 대비하라(prepare 2 be gassed)'는 낙서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선거 중 성희롱 혐의를 받은 후 유명해진 말인 '잘못했다(I was wrong)' 낙서도 발견되었다.

낙서가 발견된 곳은 글래드스톤 고등학교(Gladstone Secondary)다. 학생들과 교사, 교직원들 대다수가 낙서 내용에 격분했다. 지역 사회가 충격을 받은 것은 물론이며, 애드리안 딕스(Adrian Dix, Vancouver Kingsway) MLA와 밴쿠버 교육청의 다이앤 터너(Dianne Turner) 의원 역시 현장을 찾아 낙서를 확인한 후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낙서들은 이 날 오후 중에 모두 지워졌다.

밴쿠버의 학교에서 특정 그룹을 공격하는 내용의 낙서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12월에는 로드 빙 고등학교(Lord Byng Secondary)에서 성전환자들에 대한 혐오를 담은 낙서가 발견되기도 했다. /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3577 캐나다 냉동 계육튀김제품 살모넬라균 오염 경보 밴쿠버중앙일.. 18.09.15.
3576 캐나다 쉬어 당대표, "보수당 소수 민족 이민자들의 당" 밴쿠버중앙일.. 18.09.15.
3575 캐나다 험볼트 브롱코스 "다시 얼음판으로" 밴쿠버중앙일.. 18.09.15.
3574 미국 조지아 민주당 ‘켐프 때려잡기’에 총력? file 뉴스앤포스트 18.09.13.
3573 미국 美중동부 허리케인 150만명 대피명령 file 뉴스로_USA 18.09.13.
3572 미국 “트럼프 이기려면 좌로 치우치지 마라” 뉴스앤포스트 18.09.13.
3571 미국 <타임> 선정 세계적 관광명소에 플로리다 관광지 2곳 포함 코리아위클리.. 18.09.12.
3570 미국 민주당 주지사 후보 앤드류 길럼, 앞길 순탄할까 코리아위클리.. 18.09.12.
3569 미국 '키싱 버그'에 물리면 신체 이상 증세 발생 코리아위클리.. 18.09.12.
3568 캐나다 빅토리아 앞바다서 지진 밴쿠버중앙일.. 18.09.12.
3567 캐나다 캐나다 초부유층 몇이나 될까 밴쿠버중앙일.. 18.09.12.
3566 캐나다 6월 캐나다 찾은 한국 방문자 2만 3천명 밴쿠버중앙일.. 18.09.12.
3565 캐나다 신생 남수단 정상 국가 만들기 위해 사지에 선 한인 - UN평화유지군 부사령관 캐서린 신 밴쿠버중앙일.. 18.09.11.
3564 캐나다 7월 캐나다 영주권을 딴 새 한인 이민자 수는 440명 밴쿠버중앙일.. 18.09.11.
3563 캐나다 8월 캐나다 취업자 소폭감소 밴쿠버중앙일.. 18.09.11.
3562 미국 북한, ‘트럼프 종전 협정 약속 지키지 않아’ 분노 file 코리아위클리.. 18.09.09.
3561 미국 <워싱턴포스트>, "트럼프는 물러나야 한다" file 코리아위클리.. 18.09.09.
3560 미국 애틀랜타시 불체자 수감시설 문닫는다 file 뉴스앤포스트 18.09.07.
3559 캐나다 캐나다, 7월까지 북한상품 2만 4천 달러 수입 밴쿠버중앙일.. 18.09.07.
3558 캐나다 "소리지르고 욕하고..." 안하무인 입국심사 밴쿠버중앙일.. 18.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