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여름에 개체 수 몇 배 늘어
 
news_img1_1568662760.png

(사진: 캘거리 헤럴드) 

 

올해 많이 내린 비 때문에 진딧물 만연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곤충 전문가가 말했다. 8월에는 날도 따뜻한데다 비도 많이 내려 성가신 곤충들이 몇 배로 늘어났다.
캘거리대학의 곤충학자 존 스완은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개체 수가 계속해서 불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진딧물은 몸체가 부드러워 습한 환경에서 잘 자란다. 이번 여름은 평년보다 비가 많이 내린데다 기온도 낮아 진딧물에게는 특히 좋았다고 스완은 설명했다. 이번에는 날개까지 자라 날아다니다 음료수에 떨어지기도 하고, 사이클리스트들의 얼굴에도 날아들어 더 눈에 많이 띄였다고 그는 말했다.
하지만 진딧물은 사람의 입이나 귀에 들어가도 위험하지는 않다. 식물에 진딧물이 많이 끼면 잎이 휠 수 있으며, 수액을 먹고 살지만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아 잎이 떨어지고 있어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스완은 전했다.
진딧물을 퇴치하려면 비눗물이 효과적이며, 무당벌레도 한 몫한다. 진딧물을 사랑하는 무당벌레가 있다면 진딧물이 끼어있는 식물에 올려 놓으면 해결된다. 물론 추운 날씨가 오면 진딧물 걱정은 끝이다. (박미경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424 캐나다 메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먹통' 사태, 전 세계적으로 파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9423 캐나다 안과질환 노인 환자 2만명 치료 중단 위기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9422 캐나다 콩나물 교실된 써리 학교들 ‘확충 시급’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9421 미국 플로리다 주택 폭풍 대비 보조금, 더 이상 '선착순' 아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9420 미국 플로리다 오염원-양로 시설 소유자 등 고소 어려워 질 듯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9419 미국 플로리다 주 의회, 배양육 재배 및 판매 저지 입법화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9418 미국 올랜도 유니버설, 새 테마공원 '에픽 유니버스' 정보 공개 코리아위클리.. 24.03.05.
9417 미국 트럼프, 대법원에 '면책특권 기각 효력 정지' 신청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9416 캐나다 은행직원 사칭 집 찾아와 기막힌 사기행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9415 캐나다 무술대회 참가 UBC 박사과정 학생, 의식 불명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9414 캐나다 휘슬러 고급 콘도 930만 달러… 사상 최고가 매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9413 캐나다 [기상속보] 밤부터 눈, 비… 월요일 출근길 교통혼잡 우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9412 캐나다 [사고] 음주운전 의심 충돌 사고로 1명 중태 밴쿠버중앙일.. 24.03.05.
9411 미국 맥코넬 대체할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후보감 ‘4J’는 누구?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1.
9410 미국 공화당 주법무장관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려는 바이든 정부 제소 file 뉴스앤포스트 24.03.01.
9409 캐나다 캐나다, 건설분야 구인을 위해 발벗고 나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1.
9408 캐나다 재외선거인 재외선거 신고·신청했다면 이번에 명부 확인을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8.
9407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이번주 겨울 날씨에 대비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8.
9406 캐나다 태양의 서커스 올해 밴쿠버 연말 공연작은 "에코(ECHO)"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8.
9405 캐나다 티웨이 항공 9월 중 밴쿠버 취항 가능성 커져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