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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 1000명대, 일~월 8~900명대

4월 들어 5일 간 사망자가 무려 23명

 

부활절 4일간 BC주의 코로나19 상황은 하루 평균 1000명을 넘기면서 확산세가 꺾일 징후를 보이지 않으며 여전히 암울한 모습을 보였다.

 

연휴 첫날인 2일과 3일에는 일일 확진자가 1074명과 1077명으로 1000명 대를 모두 넘겼다. 4일과 5일에는 999명과 890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를 보였다. 부활절 4일 기간에 총 4040명의 새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1010명을 기록한 셈이다. 

 

이로써 5일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4061명이 됐다.

 

또 BC주 보건당국은 4월 들어 5일간 916건의 변이바이러스가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총 변이바이러스 감염 건 수는 3559건이 됐다. 이중 2771건이 영국 변이바이러스, 51건이 남아프리카 변이바이러스, 그리고 브라질 변이바이러스는 737건을 각각 기록했다. 캐나다의 브라질 변이바이러스 감염자의 대부분이 BC주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변이바이러스가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전파 속도가 빠르다고 알려져 있지만, 현재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충분히 확산을 방지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4월 1일 이후 5일까지 사망자 수는 총 23명이다. 하루에 4.5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날까지 BC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468명이 됐다.

 

5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건 수는 총 89만 5390건인데, 이중 8만 7472건은 2차 접종이다.

 

보건당국은 아직 현재의 사회봉쇄 행정명령을 완화할 때가 아니라는 점을 들어 확실하게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로 돌아설 때까지 현재 조치가 유지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따라서 현재 거의 모든 입주자와 요양 인력이 백신 접종을 마친 장기요양시설의 가족친지 방문만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것 이외에 거의 모든 행정명령이 유지가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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