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안 학용품, 옷, 신발, 액세서리, 컴퓨터 등 대상

 

 

backto.jpg
▲ 플로리다주 재정부가 자체 웹사이트에 '백투스쿨 세금공휴일' 정보를 올려놓았다.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플로리다 주정부가 학생들의 개학을 앞두고 실시하는 '세금 공휴일(Sales Tax Holiday)'이 7월 31일(토)부터 8월 9일(월)까지 10일간 실시된다. 팬데믹으로 지난해를 건너뛰어서인지 2019년보다 무려 6일이 늘어났다.

이 기간에는 학용품이나 옷, 신발 등에 대해 주정부 판매세(6∼7%)를 공제 받을 수 있다. 주정부 공시 기본 판매세는 6%이지만 카운티에 따라 0.5∼1% 추가 세금이 적용된다.

판매세 공제 대상 품목 중 의복, 신발, 특정 악세서리 등은 수량 제한이 없는 대신 개당 60불을 넘지 않아야 한다. 학용품의 경우 15불 이하 제품에는 판매세가 면제된다.

컴퓨터에 대해 면세 혜택은 상한선이 1000불이다. 컴퓨터는 상업용이 아닌 개인용 목적으로 구입해야 혜택을 받는다.

판매세 공제는 테마공원, 유흥단지, 공항 등 상점에서는 적용이 안된다.

한편 지역내 여러 소매점들은 7월부터 이미 '백투스쿨' 세일을 펼치고 있다. 이는 백투스쿨 시즌이 연말 할러데이 시즌에 이어 연중 두번째로 가장 큰 매출 기간이 됨에 따라 서둘러 고객을 끌기 위한 것이다.

세금 공휴일 제도는 조지아와 앨러배마를 비롯한 몇몇 주에서도 실시하고 있다. 플로리다는 1998년 경기 호황과 더불어 담배소송에서 승소한 주정부가 담배회사로부터 분할해 받고 있는 보상금의 일부를 주민들에게 환원하려는 의도에서 처음 실시했다.

그러나 이 제도는 경기에 따라 종종 중단되거나 혜택 기간이나 상품 제한 액수도 약간씩 차이를 보여왔다.

자세한 사항은 주정부 예산국 웹사이트(floridarevenue.com)에서 찾을 수 있다.
  • |
  1. backto.jpg (File Size:55.3KB/Download:13)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937 미국 플로리다 지자체들, 뒷마당 닭 사육 허용 늘어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8936 미국 플로리다 스쿨버스 '스톱' 사인 무시하면 벌금 225달러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8935 미국 플로리다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캠페인 이정표 세웠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8934 미국 여름방학 시작… 플로리다 어린이 수영장 사고 요주의!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8933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 조지 아일랜드, 미국 '톱10 해변' 1위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8932 미국 대학 입학 소수계 우대 정책, 찬성보다 반대가 많아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8931 미국 미국 연간 물가 상승률 4%...2년여 동안 가장 낮은 수치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9.
8930 캐나다 주정부 인종 차별없이 모두 공평한 서비스 제공 위한 설문조사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7.
8929 캐나다 캐나다 인구 4천 만명 돌파... 밴쿠버 시간 16일 정오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7.
8928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 조지 아일랜드, 미국 '톱10 해변' 1위 file 옥자 23.06.16.
8927 미국 플로리다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캠페인 이정표 세웠다 file 옥자 23.06.16.
8926 미국 여름방학 시작… 플로리다 어린이 수영장 사고 요주의! file 옥자 23.06.16.
8925 미국 허리케인 시즌이 돌아왔다... 메이저급 1~4개 전망 file 코리아위클리.. 23.06.16.
8924 미국 미국 각 주들,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법 제정 서둘러 코리아위클리.. 23.06.16.
8923 캐나다 평통 밴쿠버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폭풍 전의 고요'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6.
8922 캐나다 한국서 전입 외국인 유령취급 14일부터 해소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6.
8921 캐나다 타민족 대비 한인에게 유달리 많은 혈액형은?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6.
8920 캐나다 캔남사당 한카수교 60주년 기념 한국전통예술축제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5.
8919 캐나다 산불에 강풍까지 죽어라 죽어라 하는 캐나다 날씨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4.
8918 캐나다 올 여름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밴쿠버섬을 즐겨볼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