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토론토 시작 북미 8개 도시 투어

 

빅뱅의 태양이 올 가을 북미 투어를 확정하며 밴쿠버를 방문할 예정이다.

태양이 속한 그룹인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후 3시 페이스북, 트위터 등 공식 SNS를 통해 태양의 월드투어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 북미 공연을 할 8개 도시를 발표했다.  

 

태양의 북미 투어 일정을 보면 우선 8월 30일 토론토의 인터내셔널 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의 뉴욕·시카고·애틀란타·댈러스·산호세·로스엔젤레스를 거쳐 9월 15일 밴쿠버의 오퓸 극장에서 마지막 북미 공연을 하는 스케줄이다.

 

태양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월드투어 '라이즈(RISE)'를 개최, 북미지역 투어는 이번 '화이트 나이트'가 첫 투어인 셈이다.

 

이번 공연은 북미의 한류 전문 프로모터인 KPOPME와 함께 진행된다.

태양의 이번 공연이 발표되면서 페이스북에는 많은 팬들이 댓글을 올리며 북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특히 댓글을 단 대부분이 한인이 아닌 중국계를 비롯해 타민족 팬들이 많아 캐나다와 미국 등지에 있는 다양한 민족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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