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활동 활발한 해질녘과 통근 시간대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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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헤럴드) 

 

AMA(Alberta Motor Association)는 지난 일요일 썸머타임이 종료되면서 수면시간이 1시간 추가되었는지 모르지만 야생 동물과의 충돌 위험은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주말에 일광 시간이 끝나면서 땅거미가 한 시간 일찍 내려앉아 통근자들이 사슴과 다른 야생 동물들이 특히 활발하게 움직일 때 도로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금요일 AMA는 보도자료를 통해 11월은 앨버타 주에서 야생동물 충돌사고가 가장 많은 달이며, 이들 사고 중 약 80 %에 사슴이 관련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AMA의 운전자 교육 매니저 라이언 레몽(Ryan Lemont)은 “매 시간마다 4-8건의 야생동물 충돌사고가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하며, 앨버타 주만 봐도 시골지역 고속도로 충돌사고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라 말했다.
이어서 그는 "사람들이 방어운전을 많이 사용할수록 운전자와 동물을 더 잘 보호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고속도로에서, 시골 지역에서 또는 해질녘이나 새벽에 운전할 때 각별히 주의하고 적극적으로 동물을 스캔할 것을 권했다.
앨버타 주에서는 차량 종합손해배상청구의 주된 원인으로 야생 동물과의 충돌이 두 번째로 많으며, 청구비용이 평균 약 8,000불 정도로 가장 비싼 청구 중 하나이기도 하다. AMA에 따르면, 주정부의 직간접 비용은 평균 총 2억 8천만 불에 달한다.
한편, 야생 동물과의 충돌위험이 가장 높은 기간은 10월에서 1월까지이며, 시간대는 저녁 7시에서 11시까지이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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