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부모, 시외버스 회사 이름 따 “Arrow”로 개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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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헤럴드, 아이가 태어난 시외버스 레드 애로우(Red Arrow)) 

 

버스에서 태어난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아마도 그 수는 아주 적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한 남자 아기가 레스브리지의 레드 애로우(Red Arrow) 시외버스 내 화장실에서 태어나는 일이 발생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아이의 이름를 Arrow로 개명했다.
Red Arrow 버스 측은 버스가 레스브리지 대학 정거장에서 빠져나오려고 하는데 한 승객이 운전기사에게 달려와 자신의 아내가 화장실에서 힘을 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레드 애로우는 운전기사가 바로 응급 구조대에 전화를 걸어 양수가 터지고, 수축간격이 1분인 임산부를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아기가 태어났으며, 다행히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했다.
레드 애로우의 뉴스 보도를 통해 운전기사 숀 쿨터(Shawn Coulter)는 일을 시작한지 아직 한달도 안되었는데 난생 처음 이런 일을 겪게 되었다고 전하며, “구급대원은 당연히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기에 내게 공을 받기 위해 한쪽 무릎을 낮춘 쿼터백을 상기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캘거리 집으로 돌아온 아기의 부모는 버스 회사에 소정의 감사 표시를 하기로 결정했다. 아이의 어머니 젠 맥칼럼(Jen Mccallum)은 “레드 애로우에서 태어나 아이의 이름을 레드 애로우의 이름을 따 원래 지었던 이름 Darius Axel을 Darius Arrow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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