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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운타운의 아파트 모습(표영태 기자)

 

올해 말까지 주택 거래 29% 증가 추산

하지만 내년 거래량 15% 감소 될 전망

 

BC주의 부동산 시장이 올해 활황을 맞이하며 거래량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는데, 내년에 다소 거래량은 감소하지만 여전히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BC부동산협회(British Columbia Real Estate Association, BCREA)의 브랜든 오그먼더슨(Brendon Ogmundson) 수석경제분석가는 올 4분기에도 올해의 거래 증가세를 이어가고 내년에도 다소 감소를 하지만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고 전망했다.

 

오그먼더슨 경제분석가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주 전체 주택 거래량은 12만 1450채로 작년의 9만 4013채에 비해 29%가 증가한다는 예상이다. 내년에는 15%가 감소한 10만 2750채가 거래될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이어졌던 BC주 주택시장 강세 이후 큰 폭으로 위축됐던 2018년부터 2020년과 비교하면 강세인 셈이다.

 

오그먼더슨 경제분석가는 "올해 상반기의 주택 거래량은 이전의 최고 거래량을 쉽게 깼다"며, "이런 기록이 당분간 깨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래도 내년에도 올해의 강세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해 BC주의 주택 평균 가격은 작년에 비해 17%가 상승 마감한다는 예측이다. 그리고 내년에는 약 3% 추가 상승을 한다고 봤다. 

 

분석 보고서에 포함된 각 지역별 주택 거래량 도표를 보면 광역밴쿠버 지역은 4만 3400채로 예상돼 작년에 비해 37.3%나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3만 7000채로 올해보다는 14.7% 감소할 것으로 추산됐다.

 

Multiple Listing Service® (MLS®) 평균 거래 가격은 올해 118만 1400달러로 작년에 비해 10.8%가 상승하고 내년에는 120만 달러로 1.6% 상승할 전망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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