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사업자, 플로리다에서 본격적 비즈니스 구상
 

iguana.jpg
▲ 이구아나 ⓒ Wikimedia Commons: Christian Mehlfuhre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남부 플로리다지역의 이구아나를 식용 고기로 파는 사업자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팜비치 포스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민인 앤슈 파탁은 그동안 이구아나잡이 사업을 통해 얻은 고기로 생계를 꾸려왔다. 더구나 파탁은 이같은 사업이 플로리다에서 크게 성공을 거둘 것으로 여겨 올해 연말까지 사업체를 아예 마이애미 지역내 포트로더데일로 옮길 계획이다. 이구아나들이 모두 플로리다에 있는 데 자신이 거리가 먼 캘리포니아에 있다는 것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파탁은 지난 1년 동안 매달 플로리다 사냥꾼들로부터 이구아나를 1만 파운드 이상 사들였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에 있는 자신의 공장에서 고기를 다듬은 다음, 1파운드당 60달러에 판매했다. 또 5파운드에서 10파운드 사이의 덩어리 고기는 260달러를 받고 있다.

파탁은 플로리다에서 사업을 할 경우, 이구아나 타코, 이구아나 브리토 그리고 뼈 없는 이구아나 고기 등을 제공하면서 이전보다 2배 이상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짐작한다.

한편 이구아나는 남부 플로리다 토종 동물은 아니지만, 이 지역에서 빠른 번식을 보이고 있다.

이구아나는 멕시코, 중남미, 카리브해 그리고 남태평양 지역에서 서식하는 초식 도마뱀류로, 암컷은 한번에 70개의 알을 낳을 수 있다. 이구아나는 뱀, 도마뱀, 거북과 함께 파충류 가운데 애완동물로 널리 길러지는 동물로 초기에 성장 속도가 빠르고, 성체는 꼬리를 포함해서 웬만한 사람 키보다 길이가 긴 경우도 흔하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817 캐나다 주변 마약사범 신고해 2000만원 벌자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8.
8816 캐나다 29일 캐나다과기협 수학 경시대회 밴쿠버중앙일.. 23.04.28.
8815 캐나다 BC에서 주급으로 1175달러 이상은 받아야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8.
8814 캐나다 캐나다서 아프면 한국으로 치료 받으러 가야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5.
8813 캐나다 한국 주말사이 엠폭스 환자 10명이나 추가 확인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5.
8812 캐나다 밴쿠버 K-막걸리 대표 밴맥, 주류사회 공략 다운타운 매장 오픈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2.
8811 캐나다 메트로타운서 89세 할머니 묻지마 폭행 당해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2.
8810 캐나다 인플레이션 완화 효과? - 실업급여자 전달 대비 3% 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1.
8809 캐나다 연방공무원 노조 파업 - 소득신고나 여권 발급 어떻게! 밴쿠버중앙일.. 23.04.21.
8808 캐나다 스카이트레인에서 흉기를 휘드른 자에 주목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1.
8807 캐나다 모든 사람에게 캐나다 사법시스템 공정할까? - 45%만 동의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0.
8806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나나이모 고속 페리 런칭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0.
8805 캐나다 당신의 이웃을 얼마나 믿습니까? 그래서 얼마나 행복합니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4.20.
8804 캐나다 먹고 살기 너무 힘들다 - 식품물가·모기지 이자 여전히 고공행진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9.
8803 캐나다 2월과 3월 BC 마약오남용 사망자 374명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9.
8802 캐나다 써리 17세 소년 살인범 입건 - 살해 동기는?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9.
8801 캐나다 메트로밴쿠버대중교통경찰 교통시설 대거 투입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5.
8800 캐나다 주유비 슬금슬금 2달러대로 접근 중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5.
8799 캐나다 2023년도 캐나다의 최고의 직장은 어디일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4.15.
8798 미국 디즈니와 갈등 깊어지는 대선후보 디샌티스, 역풍 맞고 반격 채비 file 코리아위클리.. 23.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