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_img1_1580151299.png

 

국내의 대형 주류 판매점 체인 중 하나가 급증하는 절도 사건에 맞서기위해 에드먼튼의 한 판매점 입구에 신분증 스캐너를 설치했다.
Wine and Beyond를 포함한 각종 주류 판매점과 마리화나 판매점 노바 카나비스를 소유하고 있는 알카나(Alcanna)는 지난 20일, 34 St에 위치한 Ace Liquor에 스캐너를 설치하고 정부에서 발급한 신분증을 스캔해야만 문이 열리게 된다고 알렸다. 이 스캐너 설치 시범 프로젝트는 주류 판매점의 강도와 절도 대처를 위한 주정부 업무팀과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에드먼튼 경찰에 의하면 지난 2019년, 경찰은 주류 판매점 절도와 관련된 신고를 9,500건 접수 받았으며 이는 하루 평균 약 26건, 그리고 2018년의 3.273건에 비해 약 3배나 늘어난 것이 된다.
그리고 알카나 CEO 제임스 번스는 지금 상황에서 회사는 어느 것이라도 시도할 의향이 있다면서, “문제는 계속 심각해지고 있고, 우선 직원들의 사기와 안전을 위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우리는 지금 수백만불의 손해를 보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 같은 스캐너는 주유소의 선불 결제처럼 범죄를 제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에드먼튼의 신분증 스캐너는 앨버타에서는 최초, 캐나다에서는 두 번째로 시도되는 것이다.
번스에 의하면 경찰은 지난 12월, 170 St.과 100 Ave. 근처의 주류 판매점에서 여직원이 신분증을 요청하자 그녀를 폭행하고 달아난 남성을 여전히 찾고 있는 상태다. 그리고 번스는 현재는 도둑들이 때로는 6명이나 10명이 함께 큰 더플백을 가지고 들어와 주류와 함께 가게에 있던 사람들의 소지품도 가져가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위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캐너를 관리하는 회사는 이미 술집과 나이트클럽에 신분증 스캐너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 Patronscan으로, 에드먼튼 주류 판매점에서 수집된 신분증 자료는 BC의 24시간보다 훨씬 긴 90일이 될 것이며, 이는 범죄가 발생해 신고가 들어왔을 때 신분증 자료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알렸다. (박연희 기자)

  • |
  1. 51.png (File Size:105.8KB/Download:1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622 캐나다 12월 주택허가 건수 전달 대비 11.1% 감소 file 밴쿠버중앙일.. 23.02.04.
8621 캐나다 캐나다의 민주주의 12위에 그쳐 밴쿠버중앙일.. 23.02.04.
8620 캐나다 17세 청소년 버나비 한인타운 인근사 2일 총격 사망 file 밴쿠버중앙일.. 23.02.04.
8619 캐나다 마약소지 합법화, 오남용 사망자 수를 감소시킬까? 밴쿠버중앙일.. 23.02.03.
8618 캐나다 밴쿠버, 버나비, 코퀴틀람 등 1월 주택거래 급락 file 밴쿠버중앙일.. 23.02.03.
8617 캐나다 급등한 기준금리, 실생활에 어떤 파급효과가 이어질까 밴쿠버중앙일.. 23.02.03.
8616 캐나다 과연 캐나다 복지 선진국답게 청렴한 국가일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2.01.
8615 캐나다 IMF, 올해 세계 2.9%, 캐나다 1.5% 경제성장률 전망 밴쿠버중앙일.. 23.02.01.
8614 캐나다 밴쿠버영사관, 재외공관 국유화 사업 후순위에 밀려 file 밴쿠버중앙일.. 23.01.31.
8613 캐나다 31일부터 BC 마약 소지 한시적으로 비범죄화 file 밴쿠버중앙일.. 23.01.31.
8612 캐나다 캐나다, 한국 승용차 주요 수출 대상국 2위 file 밴쿠버중앙일.. 23.01.31.
8611 캐나다 포레스텔라, 밴쿠버 한인에게 BTS 그 이상 - LA보다 2배 많은 관객 file 밴쿠버중앙일.. 23.01.28.
8610 캐나다 밴쿠버 빈 렌트주택 비율은 급감, 렌트비는 고공행진 file 밴쿠버중앙일.. 23.01.28.
8609 캐나다 병원 치료는 공짜보다 비싸야 만족도 높아 밴쿠버중앙일.. 23.01.28.
8608 캐나다 기준금리 새해 또 0.25%p 인상돼 4.5% -대출 이자 부담 1년 새 16배 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01.27.
8607 캐나다 제일 과대 평가된 캐나다 관광 도시는? file 밴쿠버중앙일.. 23.01.27.
8606 캐나다 BC 한인사회, 설날 밥상을 '차려줘도 못 먹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01.27.
8605 캐나다 한인 주거비 고통 캐나다 모든 민족 중 최악 file 밴쿠버중앙일.. 23.01.24.
8604 캐나다 BC주에도 드리워진 최강 전파력 'XBB.1.5' file 밴쿠버중앙일.. 23.01.20.
8603 캐나다 코퀴틀람RCMP 1월 곳곳에서 교통집중 단속 file 밴쿠버중앙일.. 23.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