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0.8% 오른 86.9%...세미놀 카운티 92.8%로 가장 높아
 

rate.jpg
▲ 2003학년도부터 2018학년도까지 졸업률을 나타낸 그래프. <사진: 플로리다주교육부 웹사이트>
 

(올랜도=코리아위클리) 최정희 기자 = 플로리다주 공립고등학교 졸업률이 해마다 오르고 있다.

플로리다 교육부(FDE)가 지난 3일 발표한 2018-19학년도 졸업률은 전년보다 0.8%로 오른 86.9%를 기록했다. 론 드샌티스 주지사는 성명에서 '플로리다 학생들의 발전을 보여주는 고무적인 기록'이라고 평했다.

플로리다 졸업률은 15년전인 2004년만 해도 60% 이하였으나, 이후 계속 상향선을 그리며 2016년에 80% 고지에 올라섰다.

센트럴플로리다의 경우 카운티별 졸업률은 세미놀 92.8%, 오시올라 90%. 오렌지 88.4%, 그리고 레이크 86.8%이다.

탬파베이에서는 헤르난도와 피넬라스 카운티가 각각 88.4%, 패스코 88.3%, 힐스버러 86.2% 순으로 나타났다.

사우스플로리다 지역 카운티는 팜비치 87.1%, 몬로 86%, 브라워드 86.2%, 마이애미-데이드 85.6% 순이다.

플로리다의 6개 대형 카운티를 추려내어 살펴본다면 오렌지 88.4%, 팜비치 87.1%, 두발(잭슨빌) 86.5%, 그리고 힐스버러와 브라워드가 각각 86.2%, 그리고 마이애미-데이드 85.6% 순이다.

올해 졸업률을 성별로 따질 경우 여학생이 90%, 남학생이 84%이다. 인종별로는 아시안 95.6%, 백인 90.2%, 히스패닉 85.9%, 흑인 81.5% 순이다.

2015년 가을 학기 입학해 4년 마친 졸업생은 총 21만2240명

한편 졸업률 통계는 9학년을 시작으로 12학년까지 4년내 고교 학점을 이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2015년 가을 공립고교에 입학한 21만2240명 중 86.9%가 2019년 봄에 졸업했다.

나머지 2만7731명은 여러 사정으로 공립학교 4년을 채우지 못한 학생들이다. 이중 중퇴자는 7257명이며, 일부는 성인 교육/GED 프로그램에 편입됐거나 혹은 청소년 교화소에 발을 들여놓았다.

또 학생 중 일부는 학교는 마쳤지만 졸업에 필요한 필수 요건을 채우지 못해 정식학위(diploma) 대신 수료증(certificate)을 받았고, 5년째 학교에 남아있는 학생은 9567명으로 집계됐다. 성인(직업) 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한 학생은 5377명이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8657 캐나다 캐나다, 이민 수용 목표 상향…2025년까지 연간 50만 명 file Hancatimes 23.02.17.
8656 캐나다 정병원 전 밴쿠버 총영사, 주스웨덴 대사로 file 밴쿠버중앙일.. 23.02.15.
8655 캐나다 세계 주요 도시 경쟁력에서 밴쿠버의 취약점은? file 밴쿠버중앙일.. 23.02.15.
8654 캐나다 캐나다 여성 출산 의지 점차 줄어들어 file 밴쿠버중앙일.. 23.02.15.
8653 캐나다 버나비 도시수색구조대도 지진 참사 현장 도착 file 밴쿠버중앙일.. 23.02.11.
8652 캐나다 10대들이 무서워 - 3명 청소년 집단 폭행 혐의 입건 file 밴쿠버중앙일.. 23.02.11.
8651 캐나다 한인 실업률, 아랍 빼고 모든 민족 중 가장 높아 file 밴쿠버중앙일.. 23.02.11.
8650 캐나다 노스밴 9일 새벽 주택 화재로 한 가족 남녀 2명 사망 file 밴쿠버중앙일.. 23.02.10.
8649 캐나다 높은 물가에 캐나다인 절반 일일 지출 걱정이 앞서 밴쿠버중앙일.. 23.02.10.
8648 미국 플로리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연구' AP과목 불허에 '술렁' file 옥자 23.02.09.
8647 미국 탬파에 시속 168마일로 달릴 수 있는 트랙 생긴다 file 코리아위클리.. 23.02.09.
8646 미국 플로리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연구' AP과목 불허에 '술렁' file 코리아위클리.. 23.02.09.
8645 미국 의료 과실 소송 어려운 플로리다… 변호사들 수임 꺼려 file 코리아위클리.. 23.02.09.
8644 미국 "플로리다 약국에서 낙태약 취급은 불법" 코리아위클리.. 23.02.09.
8643 미국 선레일과 고속철 활용한 '선샤인 코러도어' 논란 이유는? file 코리아위클리.. 23.02.09.
8642 미국 흑인 운전사 무차별 구타 사망 사건에 미 전역 ‘들썩’ file 코리아위클리.. 23.02.09.
8641 미국 미국내 대규모 공격사건 절반, 개인적 원한과 갈등 때문 file 코리아위클리.. 23.02.09.
8640 미국 올랜도국제공항, 지난해 총기 휴대 적발 162정 전국 6위 file 코리아위클리.. 23.02.09.
8639 미국 계란값이 '금값', 퍼블릭스서 12개짜리 6달러 육박 file 코리아위클리.. 23.02.09.
8638 미국 더욱 커지는 탬파 '가스파릴라' 축제... 이젠 야간 에어쇼까지 file 코리아위클리.. 23.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