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결과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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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인 140,000명 이상이 서비스 앨버타가 실시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 폐지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설문조사는 시작한 지 3주 후인 12월10일에 종료되었다. 단독질문으로 응답자들에게 1년에 두 번 시계를 변경하는 것을 선호하는지 아니면 표준연중시간을 유지하는 것을 선호하는지 물었다. 또한 연령과 직업을 포함한 인구 통계 정보도 함께 물었다.
BC 주에서는 올해 유사한 설문조사에 223,000명이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3%가 BC주가 일광절약시간제를 폐지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BC주는 협의 결과를 받아들여 지난 10월 법안을 도입, 결국 시간 변경을 폐지했다. 그들은 워싱턴주와 오레곤주, 캘리포니아주, 그리고 거래를 하고 있는 미국의 다른 이웃 주들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들 미국 주들은 시간 변경을 폐지하기 위해 모두 법안을 상정한 상태이다.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경제학과 워너 앤트웨일러(Werner Antweiler) 교수는 앨버타주와 BC주 양쪽에서 이런 대화를 나누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말했다.
앤트웨일러 교수는 시간 변경에 고려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는 주요 사업 파트너들인 관할구역과 일정을 동기화해 유지하는 것인데 BC주는 특히 캘리포니아와 연계된 사업이 많아 동일 시간대에 있어서 장점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계절별 시간변경 철폐시 앨버타의 인센티브는 2017년 NDP MLA 토마스 당이 도입했던 민간 멤버의 법안을 물러나게 만든 인센티브와 유사하다고 주장했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됐더라면 앨버타의 시계는 사스캐치원의 연중 고정 시계와 나란히 시간을 맞출 뻔했었다.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웨스트젯과 캘거리 플레임스와 같은 사업체들, 특히 서부 해안 지자체들과 협업이 많은 이들은 시간 변경이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었다.
앨버타인들은 주정부가 시간 변경을 폐지할 것인지 여부를 새해까지 기다려야만 한다. 서비스 앨버타의 언론 담당 비서 트리샤 벨투이젠(Tricia Velthuizen)는 현재 설문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있으며, 2020년 초 조사결과에 대해 보고할 것이라고 전하며 더 이상의 언급은 거부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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