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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에 비해 확진자 수 145명 증가

2일 현재 확진자 누계 37만 5357명

한국 등 세계적으로 확산세 가속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등 많은 나라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양태를 보이는데, BC주도 주간 단위로 볼 때 다시 확진자가 늘어났다.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 7일 발표한 2일 기준 코로나19 주간 데이터에 따르면 6월 26일부터 7월 2일 사이 확진자 수는 총 765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 주인 6월 19일에서 25일 사이 620명에 비해 145명이 늘어난 수치다.

 

2일까지 BC주의 총 확진자 수는 37만 5357명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BC주 총사망자 수는 3788명이 됐다. 주간 단위로 24명이 추가로 사망을 했다.

 

7일 기준으로 코로나19에 의한 입원환자 수는 369명이며, 이중 36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아직까지 이 정도의 수를 보고 다시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데이터가 주간 단위로 집계가 되면서 신속하게 상황을 파악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연방보건부의 코로나19 데이터도 주간 단위로 바뀌면서 마지막 집계일인 지난 4일 기준으로 전국의 주간 확진자 수는 1만 6489명이 됐다. 이로써 캐나다의 누적 확진자 수는 393만 2523명이다. 주간 전국 사망자 수는 109명이다. 총 사망자 수는 4만 1756명이다.

 

한국은 여전히 일일 단위로 코로나19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코로나19가 2일 전에 다시 15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확진자 수가 1만 명 이하로 내려갔던 한국의 새 확진자 수가 7일 0시 기준으로 1만 8511명이 되며 일주일 전보다 2배 가깝게 늘었다. 

 

현재 오미크론 하위 변이바이러스로 미국과 유럽 등이 이미 재확산세로 돌아선 상태다. 특히 전염력이 강하다는 BA.4와 BA.5 주도 국가가 110개로 늘어나, 확산세가 가속화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 3차 접종을 해야 접종 완료로 봤는데 이제 다시 4차 접종을 고려 중이다. 미국이나 여러 나라도 4차 접종을 검토 중이다.

 

캐나다는 2차 접종을 완료로 보고 있고, 3차 접종률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다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 되면 3차 접종을 접종 완료로 간주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럴 경우 출국이나 입국, 또는 사회 공공시설 입장에 제한이 걸릴 수도 있다.

 

그러나 백신이 코로나19 항체를 장기적으로 형성하지 못하고 결국 매년 독감 백신처럼 토착화 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백신 접종 완료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커지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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