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주하원 섀론 쿼크-실바 의원

4일 한인신문에 연하장 광고게재

 

 

Newsroh=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쿼크 실바 신문.jpg

 

 

미국 캘리포니아의 여성정치인이 아름다운 한복 차림의 신년 연하장을 신문 전면광고로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하원 섀론 쿼크-실바(Sharon Quirk-Silva 민주) 의원이다. 쿼크- 실바 의원은 4일 한인 신문에 게재되는 신년 연하장 광고를 1일부터 이메일 등 온라인으로 유권자와 지인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광고 사진은 우아한 황금빛의 한복을 차려입은 쿼크-실바 의원이 세배하는 모습으로 “2018년 황금 개띠 무술년을 맞이하여 소원성취 하시고 평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내용이 써 있다

 

 

AD-65%20Quirk-Silva_S12.jpg

<이하 사진 쿼크-실바 의원 홈페이지>

 

 

쿼크-실바 의원은 북부 풀러턴, 부에나 파크, 사이프러스, 라팔마, 스탠톤 그리고 애나하임 서부 등 오렌지카운티 65 지역구를 대표하고 있다. 이곳은 한인 주민 및 한인 사업체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쿼크-실바 의원은 풀러톤 시의원을 8년 역임하는 동안 시장으로 두번 봉사하는 동안 한인사회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용인시와도 자매도시 결연(結緣)을 하는 등 한미간 교류에도 힘썼다.

 

임기동안 한인 최초의 시 커미셔너도 임명했고 한인보좌관(박동우)도 있다. 정치인이 되기전에는 30여년간 풀러톤에서 교사 생활을 하며 한인 학부모들의 교육열을 잘 아시고 부모님들과의 유대관계도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쿼크-실바 의원은 항상 한인들과 한인 사회를 대변하는 것이 본인의 영광임을 강조하고 있다. 2017년 10월 20일을 캘리포니아주에서 ‘아리랑의 날’로 주 상하원 만장일치(滿場一致)로 통과를 시켜 제정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해 8월 15일에는 틸러슨 미국무장관에게 북핵 문제를 평화적 외교로 절대 한반도 전쟁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편지도 보냈다. 자신의 65 지역구내에 많은 한인 주민들 그리고 한인 비즈니스가 있다면서 한인들과 한국에 너무 큰 피해와 불행을 초래하는 전쟁은 안된다는 내용이었다.

 

 

11.jpg

 

 

박동우 보좌관은 한복연하장에 대해 “쿼크-실바 의원이 이번 새해를 맞이하여 한국 전통 의상을 입고 인사를 하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전했다.

 

쿼크-실바 의원은 오래전부터 한인 여성들 고운 피부, 화장 그리고 아름다운 한복에 관심이 있었지만 한복이 너무 비싸서 엄두를 못냈고 이번에 입은 치마 저고리는 지인으로부터 빌렸고 과 족두리와 두루마기 등은 한복집에서 하루 빌렸다고 소개했다.

 

박동우 보좌관은 “쿼크-실바 의원이 혹시 실수하면 어쩌나 걱정도 했지만 (한인들이) 선의의 실수로 이해해 주실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신문광고도 많은 곳에 내고 싶었지만 비용이 비싸서 한곳에만 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동우 보좌관은 조지 W 부시 정부때 백악관에서 봉사한 고(故) 강영우 장애정책위원 다음으로 오바마 행정부 제1기인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백악관 직속 장애 정책 위원을 역임한 주인공이다.

 

 

글로벌웹진 NEWSROH www.newsroh.com

 

  • |
  1. 쿼크 실바 신문.jpg (File Size:83.8KB/Download:17)
  2. 11.jpg (File Size:74.8KB/Download:22)
  3. AD-65%20Quirk-Silva_S12.jpg (File Size:42.8KB/Download:21)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437 캐나다 女환자에 '부적절한 진료'한 가정의, 3개월 정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
9436 캐나다 “추방중단,정규화 하라!”… 이민자 권익 위한 대규모 집회 열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9435 캐나다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서부 캐나다 발대식' 성료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9434 캐나다 6세 미만 월 650달러 ‘아동 수당’ 20일 지급 시작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9433 캐나다 한인사회, 노인 돌봄 대책 절실하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9432 캐나다 BC북부 중단된 파이프라인 건설 기사회생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9431 캐나다 UBC 인근 주택서 의문의 사망사건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9430 캐나다 ‘도둑취급 불쾌 vs. 도둑방지 대안’ 쇼핑스캔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9429 캐나다 써리 묵은 숙원 ‘72애비뉴’ 4차선으로 뻥 뚫린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9428 캐나다 임신부 필수 영양제 엽산 “용량초과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9427 캐나다 한해 3만명 암 진단… 주수상 “혁신적 암 치료 확대 강화”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9426 캐나다 캐나다 은행 산업의 새로운 도약, 오픈 뱅킹 시스템의 도입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9425 캐나다 써리 반려동물 묘지, 주거개발로 철거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9424 캐나다 메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먹통' 사태, 전 세계적으로 파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9423 캐나다 안과질환 노인 환자 2만명 치료 중단 위기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9422 캐나다 콩나물 교실된 써리 학교들 ‘확충 시급’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9421 미국 플로리다 주택 폭풍 대비 보조금, 더 이상 '선착순' 아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9420 미국 플로리다 오염원-양로 시설 소유자 등 고소 어려워 질 듯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9419 미국 플로리다 주 의회, 배양육 재배 및 판매 저지 입법화 file 코리아위클리.. 24.03.05.
9418 미국 올랜도 유니버설, 새 테마공원 '에픽 유니버스' 정보 공개 코리아위클리.. 2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