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성, 건강과 안전 문제 고려해야
 

ketch.jpg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케찹팩은 9개월 정도 지나면 내용물이 변한다. ⓒ 코리아위클리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영원히 쓸 만한 물건은 존재하지 않는다. 유행이 지났거나 싫증이 나 버리는 것들도 있지만, 상태는 정상이어도 현재 시스탬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또 겉모양은 멀쩡해도 내용물 효과가 과연 정상인지 궁금해 지는 것들이 있다. 이런 것들은 과연 무엇이며 얼마 동안 사용기한이 있는 지 미국 여성잡지 '굿 하우스 키핑' 을 참조해 알아본다.

스모크 알람(화재 경보기)

구입후 10년 정도 지나면 신뢰성이 떨어진다. 10년 동안은 매년 배터리를 교체하고 매월 작동 테스트를 해야 한다. 만약 작동이 시원치 않다면 10년이 되지 않았어도 당장 교체해야 한다. 버릴때는 쓰레기통보다는 유해제품 처리센터에 가져다 주는 것이 좋다.

소화기

12년 정도 지나면 압력을 잃기 시작하고 효과가 떨어진다. 어떤것은 오래 되지 않았는데도 압력이 점차 줄어드는 것이 있다. 소화기가 잘 작동하는 지 매년 테스트 해야 한다. 확신할 수 없다면 옐로 페이지에서 소화기 서비스 전문가를 찾는다. 비용은 약 10불 정도 예상하면 된다.
작동이 시원치 않거나 죽은 것은 유해제품 처리센터에 갖다준다. 웹사이트 주소 www.earth911에서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가까운 유해제품 처리센터를 찾을 수 있다.

매트리스

8년에서 10년 정도면 보통 청소로는 제거할 수 없는 먼지나 앨러지성 물질이 쌓이게 된다. 매트리스는 3개월마다 뒤집어 주면 8년 정도는 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낡은 매트리스는 쓰레기차가 대부분 처리하지만, 별도의 규정이 있는 곳이라면 수거 요청을 해야 한다. 또 새 매트리스를 구입하는 곳에 부탁을 해도된다.

일회용 케찹 팩

맥도널드 등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케찹팩은 9개월 정도 지나면 색깔과 품질이 변한다. 보통 병에 든 케찹이라면 생산된 지 15개월 정도 쓸수 있다.

페인트

대부분 주택용 라텍스 페인트는 2-3년 후면 사용하기에 부적절한 상태가 된다. 또 영하 온도에 방치됐다면 버리는 것이 좋다. 페인트도 쓰레기통보다는 유해제품 처리센터에 가져다 주는 것이 좋다.

처방약

처방약에는 기한 날짜가 찍혀 있다. 이 날짜 이후로는 약효가 상실된다는 뜻이다. 기한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색깔이나 냄새 등이 이상하다면 버려야 한다. 약은 습기나 열에 노출됐을 때 쉽게 변하기 때문이다. 버릴때는 마개를 꼭 닫아 쓰레기 봉지에 넣어야 한다.

달리기 운동화

운동화 재질은 5백마일 정도 달리면 제 기능을 잃는다. 이때는 운동하다 넘어져 부상을 입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

새것이라도 7년이면 효력이 상실된다. 재충전 배터리는 3-5년이면 충전 기능을 잃는다. 일반 배터리는 쓰레기통에 넣어도 무방하지만, 재충전 배터리는 유해성분이 있으므로 유해제품 처리센터에 가져다 준다.

화장품

개봉한 화장품에는 박테리아가 자랄 수 있다. 특히 액체 화장품은 박테리아 노출 가능성이 더욱 높다. 새 화장품을 개봉한 후 오래 쓰지 않았다 해도 딱딱해 지거나 뭉치므로 일정 기한 내에는 버려야 한다.
화장 연필은 수년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마스카라나 액체 화장품은 개봉한지 3개월 후, 화운데이션은 6개월, 립스틱이나 파우더는 1년 정도 사용 가능하다.

압력밥솥 개스킷

1년 정도 사용하면 개스킷 고무 부분이 변형돼 압력을 잃게 되고 요리 상태가 이전 만 못하게 된다. 이때는 제조업체를 통해 개스킷을 교체해 주는 것이 바람직 하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377 캐나다 혼다캐나다 2020~2022년형 67000대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8.
9376 캐나다 2026년 월드컵, 밴쿠버에서 7게임 치러져 밴쿠버중앙일.. 24.02.07.
9375 캐나다 주택가격 안정위해 외국인 구입금지 2년 연장 밴쿠버중앙일.. 24.02.07.
9374 캐나다 한인 이민자 왜 다시 캐나다를 떠나는가?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7.
9373 캐나다 코로나 이후 올해 실직 두려움 가장 높아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2.
9372 캐나다 밴쿠버 15세 여학생 교통사고로 중태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2.
9371 캐나다 밴쿠버 주택렌트 시장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네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2.
9370 캐나다 치과보험 신청, 2월 현재 72세 이상 노인까지 가능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2.
9369 캐나다 보행자 치고 달아나는 것도 유행인가 file 밴쿠버중앙일.. 24.01.31.
9368 캐나다 ICBC가 작년에 거절한 개인 차번호판 이름 file 밴쿠버중앙일.. 24.01.30.
9367 미국 테슬라, '생산 지옥' 순간이 반복될 듯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7.
9366 미국 미국, 북한으로부터 동맹국 보호 선포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7.
9365 미국 미국, 영국 핵무기 배치 예정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7.
9364 미국 마이애미 유명 노숙자 쉼터 운영자, 총격사건 방지 핫라인 개설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63 미국 플로리다 루비오 상원의원, 트럼프 지지 선언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62 미국 플로리다 지자체들, 학교 앞에 과속 감시카메라 설치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61 미국 플로리다 의회 '비현금 결제' 금지 새 법안 올라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60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미 대선 공화 첫 경선 51% 얻어 압승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59 캐나다 환각 운전자, 제지하는 경찰차들 충돌 후 체포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6.
9358 캐나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