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 봉환 훈장수여

참전용사 감사와 유엔참전국 우호 강화

22개국 유엔참전국 정상 메시지 상영 등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6․25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유엔참전국의 공헌에 감사하는 ‘6․25전쟁 70주년 행사’를 오는 25일(목) 오후 8시 20분, 서울공항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경의를 담아 ‘영웅에게, Salute to the Heroes’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6·25참전유공자 및 유족, 정부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진행된다.

 

식전에는 美 DPAA(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에서 확인되어 7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귀환하는 국군 전사자 유해 147구를 최고의 예우로 맞이함으로써 국가의 책무와 든든한 보훈의 가치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배우 최수종과 국방홍보원 정동미 대위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민의례, 헌화․분향, 참전기장 수여, 유엔참전국 정상메시지 상영, 평화의 패 수여, 무공훈장 서훈 및 감사메달 수여, 기념사, 헌정 군가, ’6․25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개식은 공중급유기 동체에 6․25의 그날, 희생의 기억과 70년 만에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는 호국영웅들의 유해 귀환 여정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신원이 확인된 국군 유해 7구와 미국으로 송환되는 미군 유해 6구가 윤도현이 부르는 ’늙은 군인의 노래‘가 흐르는 가운데 입장한다.

 

헌화․분향 후 13구(국군 7, 미군 6)의 유해에 수여되는 참전기장은 국가보훈처장, 보훈단체장, 국방부장관, 유엔군사령관 및 주한미국대사 등이 대표로 수여한다.

 

이어서 유해의 귀환 여정과 신원이 확인된 유가족들의 인터뷰 영상이 상영되고, 배우 유승호가 장진호 참전용사 이야기를 낭독한다.

 

특히, 이번 6․25 70주년을 맞이하여, 캐나다 등 22개국의 유엔참전국 정상들이 최초로 보내온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를 상영한다.

 

6․25전쟁 당시 공적을 70년 만에 확인하여 생존 참전용사 2명, 유족 12명 등 총 14분에게 무공훈장도 수여한다. 본 행사 시에는 생존 참전용사 1명과 유족 2명에게 화랑 무공훈장을 수여하고, 8만 4천여 생존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메달(은화형)‘을 참전유공자 대표에게 수여한다.

 

마지막 순서로 각군 대표와 참전용사가 함께하는 헌정 군가에 이어 ‘6․25의 노래’를 제창하며, 국군 유해 147구와 미군 유해 6구를 봉송 차량에 운구하면서 행사가 마무리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9377 캐나다 혼다캐나다 2020~2022년형 67000대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8.
9376 캐나다 2026년 월드컵, 밴쿠버에서 7게임 치러져 밴쿠버중앙일.. 24.02.07.
9375 캐나다 주택가격 안정위해 외국인 구입금지 2년 연장 밴쿠버중앙일.. 24.02.07.
9374 캐나다 한인 이민자 왜 다시 캐나다를 떠나는가?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7.
9373 캐나다 코로나 이후 올해 실직 두려움 가장 높아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2.
9372 캐나다 밴쿠버 15세 여학생 교통사고로 중태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2.
9371 캐나다 밴쿠버 주택렌트 시장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네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2.
9370 캐나다 치과보험 신청, 2월 현재 72세 이상 노인까지 가능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2.
9369 캐나다 보행자 치고 달아나는 것도 유행인가 file 밴쿠버중앙일.. 24.01.31.
9368 캐나다 ICBC가 작년에 거절한 개인 차번호판 이름 file 밴쿠버중앙일.. 24.01.30.
9367 미국 테슬라, '생산 지옥' 순간이 반복될 듯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7.
9366 미국 미국, 북한으로부터 동맹국 보호 선포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7.
9365 미국 미국, 영국 핵무기 배치 예정 file 라이프프라자 24.01.27.
9364 미국 마이애미 유명 노숙자 쉼터 운영자, 총격사건 방지 핫라인 개설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63 미국 플로리다 루비오 상원의원, 트럼프 지지 선언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62 미국 플로리다 지자체들, 학교 앞에 과속 감시카메라 설치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61 미국 플로리다 의회 '비현금 결제' 금지 새 법안 올라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60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미 대선 공화 첫 경선 51% 얻어 압승 file 코리아위클리.. 24.01.27.
9359 캐나다 환각 운전자, 제지하는 경찰차들 충돌 후 체포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6.
9358 캐나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file 밴쿠버중앙일.. 2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