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fu1n485N_fd58a09f5eb75279

19일 레디스미스의 북서쪽 4.5킬로미터에 위치한 마운틴 하에스의 산불 모습. (BC산불방재본부 SNS 사진)

 

20일 오전 현재 252개 산불 진행형

19일 오후 7시 기준 대피명령 75곳

 

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는 처서가 며칠 남지 않았는데 BC주 산불은 아직도 많은 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BC주산불방재본부(BC Wildfire Service) 홈페이지에 20일 오전 9시에 올라 온 산불상황표에 따르면, 총 252개의 산불이 현재 진행 중이다.

 

이는 8월 13일의 268건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수치는 아니다. 하지만 일주일 사이에 발생한 산불 건 수에서 20일에는 30건으로 13일의 50건에 비해 40%가 감소했다. 지난 2일간 발생 건 수에서도 4건으로 13일의 12건에 비해 3분의 1에 불과하다.

 

통제가능 여부에서도 전체 산불 중 48.4%가 통제불능상태인데, 50% 이상이던 8월 초중순에 비해서는 다소 내려간 수치다.

 

지역별로 산불 건 수는 캠룹스가 82건으로 여전히 가장 많고, 이어 사우스이스트가 66건, 프린스 조지가 53건, 그리고 캐리부가 27건, 해안지대가 19건 등이다.

 

19일 오후 7시 현재 75곳에 대해 대피 명령이 118곳에 대해 대피 경고가 내려져 있다. 점차 대상 지역이나 건조물 수도 감소하는 추세다.

 

캐나다 기상청에 따르면 밴쿠버 지역은 22일 일요일 낮까지 비가 예상된다. 산불이 가장 심한 캠룹스 지역도 23일 월요일까지 비가 예상돼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BC주 정부는 산불에 따른 응급상황을 8월 31일까지 내려 놓은 상태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877 미국 연방 법원, 의사당 난입사건 트럼프 범죄 가능성 판단 file 코리아위클리.. 22.04.03.
7876 미국 플로리다, 팬데믹으로 없어진 128만 개 일자리 모두 되찾아 file 코리아위클리.. 22.04.03.
7875 미국 바이든, '억만장자세' 등 2023 회계연도 예산안 공개 file 코리아위클리.. 22.04.03.
7874 캐나다 재외동포재단, 세계 한글학교협의회와 찾동 화상간담회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2.
7873 캐나다 올 1분기에만 캐나다 영주권 결정 14만 7000명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2.
7872 캐나다 BC주도 엔데믹으로 갈 수 있을까?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2.
7871 캐나다 캐나다 여권 갱신 절차 간소화 대상자 크게 확대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1.
7870 캐나다 BC 전기료 4월부터 평균 1.4% 인하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1.
7869 캐나다 H-마트 8호점 코퀴틀람 센터 지역에 3월 31일 영업 개시 file 밴쿠버중앙일.. 22.04.01.
7868 캐나다 4월 2일 밴쿠버무역관의 케이무브 네트워킹 데이 file 밴쿠버중앙일.. 22.03.31.
7867 캐나다 한인회, 한국문화청소년사절단 발대식 개최 밴쿠버중앙일.. 22.03.31.
7866 캐나다 주말 3일간 코로나19 사망자 6명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2.03.30.
7865 캐나다 BC주정부, 유급 병가 규정 단순화-강화한다 file 밴쿠버중앙일.. 22.03.30.
7864 캐나다 BC주정부, 관련 법 개정으로 주택 구매자 보호 강화 file 밴쿠버중앙일.. 22.03.30.
7863 미국 드샌티스에 도전하는 민주당 후보들...주지사 선거 승산은? file 코리아위클리.. 22.03.29.
7862 캐나다 여행객 대신 화물이 항공기 자리를 차지 file 밴쿠버중앙일.. 22.03.29.
7861 캐나다 ICBC 구제보조금 110달러 문자는 모두 사기 file 밴쿠버중앙일.. 22.03.29.
7860 캐나다 코퀴틀람 남성 27일 다운타운서 10대 여성 묻지마 폭행 file 밴쿠버중앙일.. 22.03.29.
7859 미국 플로리다 학년말 평가시험제 내년에 폐지... 시험은 더 빈번 file 코리아위클리.. 22.03.28.
7858 미국 플로리다, 직장내 '인종 언급' 방식 제한법 제정하나 file 코리아위클리.. 22.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