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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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플로리다에서 집전화(이하 유선전화) 사용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같은 경향은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시골지역에서는 여전히 집전화 해지가 느린 편이지만, 주 전체에 걸쳐 휴대폰을 쓰는 인구가 더 많다.

최근 공개된 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플로리다 휴대폰 시장은 전국의 시장과 마찬가지로 휴대폰이 늘어난 반면, AT&T, 센추리링크, 프론티어 등 유선전화사들은 계속 고객들을 잃고 있다.

지난해 플로리다 유선전화는 주거지가 53만1512개, 사업체가 85만4672개로, 전년보다 14.1%가 줄어들었다. 전년인 2019년에는 주거지 61만3929개, 사업체 99만9747개였다. 2017년 이후로 따지면, 아날로그 전화선은 249만개에서 139만개로 감소해 무려 44%가 낮아졌다. 20여년 플로리다의 유선전화는 1200만개였다.

현재 플로리다에서는 휴대폰이 2200만개, VoIP(음성 인터넷 프로토콜)로 알려진 전화가 460만개를 차지한다.

PSC의 사장분석가인 에릭 우텐은 이같은 무선전화 갯수에 대해 "아동들도 스마트폰을 가지는 추세dl고, 많은 성인들이 개인 번호외에 사업체 전화 번호를 별도로 갖고 있는 데다, GM 온스타와 같은 일부 차량은 고유 전화번호를 갖고 있는 시대에 놀랄만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PSC 보고서는 팬데믹이 인터넷이나 무선 테크놀로지 필요성을 더욱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일반적으로 광대역으로 알려진 초고속 인터넷과 데이터 서비스는 단순한 통화를 넘어 오디오, 비디오, 그리고 다른 대규모 데이터 스트림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사무실 간 데이터 전송의 중추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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