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J6aR4hi0_ad8bb3d6350e2fbd

트랜스링크는 주정부의 백신 접종률 높이기 위한 캠페인에 동참해 이동식백신접종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6일에 이동인구가 많은 메트로타운에 백신접종버스가 등장했다. (사진=독자위원 박광일 제공)

 

 

지난 주말 3일간 1434명 확진자 나와

12세 이상 인구 2회 이상 접종률 73.2%

 

BC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감염자 수도 크게 증가하면서 다시 입원환자 수나 중증 치료 환자 수도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이 17일 발표한 지난 주말 3일간 코로나19 브리핑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수가 다시 100명을 넘어서 104명이 됐다. 6월 29일 110명이 입원 환자를 기록한 이후 최다 인원이다.

 

중증 입원환자도 47명으로 늘어났다. 주말 전인 16일에 39명이었는데 이보다 8명이 늘어났다. 

 

주말 3일간 확진자 수도 1434명이 증가했다. 날짜별로 보면 14일에 532명, 15일에 441명, 그리고 16일에 461명이다. 지난 13일 717명까지 늘어난 것에 비해서는 크게 감소한 수이지만, 대체적으로 주말에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하는 추세로 안심을 할 수 없다. 사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것에 비해서 400명 대도 적은 수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3일간 사망자는 1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1780명이 됐다. 이날 감염 중인 환자 수도 5090명으로 주말 시작되기 전 4277명보다 크게 늘어났다.

 

각 보건소별로 새 확진자 수와 감염 중인 환자 수를 보면 우선 가장 상황이 심각한 내륙 보건소는 734명과 2982명을 기록했다. 즉 새 확진자나 감염 중인 환자 수의 절반 이상이 내륙 보건소에 몰려 있다는 뜻이다.

 

프레이저 보건소도 316명과 882명, 밴쿠버해안보건소는 198명에 715명, 밴쿠버섬 보건소는 112명과 307명, 그리고 북부 보건소는 74명과 197명을 각각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에서, 12세 이상 인구 중 1회 접종은 383만 337명으로 82.6%를, 2회 접종은 339만 3049명으로 73.2%가 됐다.

 

성인 인구만 보면 1회 접종률이 83.5%, 그리고 2회 접종률이 74.6%로 나왔다.

 

지난주에 연방정부가 연방공무원을 비롯해 장기요양시설과 같이 취약층 접촉 직업군에 대해 백신 접종을 의무화 했다. 이에 따라 BC주 정부도 지난 12일 행정명령을 통해 장기요양시설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명령을 내렸다.

 

현재 BC주 주정부는 12세 이상 인구 중 약 17%에 해당하는 미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을 권고하며 공격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Vax for B.C.'라는 캠페인을 통해 각 지역사회의 가까운 클리닉 등 의료시설에도 예약 없이 직접 방문(Drop-in)해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트랜스링크는 보건당국에 협조를 해서 이동식백신접종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정부는 약국에서도 백신 접종을 허용하고 있는데, 가디언 한인약국은 오는 27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자격은 12세 이상, 1차 접종도 가능하고, 2차 접종은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접종자도 가능하다. 방문자, 유학생도 접종 가능하다. 예약문의는 가디언 한인약국 604-939-7880으로 하면 된다. 예약은 현재도 가능하다. 예약 때는 거주자는 케어카드 유학생은 여권이 꼭 필요하다. 

 

가디언 한인약국은 백신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예약 스케줄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 예약 스케줄이 바뀔 수 있다고 안내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664 캐나다 국제투명성기구 국가청렴도, 한국 32위 그럼 캐나다는? file 밴쿠버중앙일.. 22.02.01.
7663 캐나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 2022년 SNS 명예기자단 모집 밴쿠버중앙일.. 22.02.01.
7662 미국 바이든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기대 뛰어넘은 진전" 자평 file 코리아위클리.. 22.02.01.
7661 캐나다 정요셉장학금, 179명에게 43만 달러 전달 file 밴쿠버중앙일.. 22.01.29.
7660 캐나다 마크 플레처 신임 주한캐나다 대사 한복 입고 설명절 인사 file 밴쿠버중앙일.. 22.01.29.
7659 캐나다 코퀴틀람 오스틴 에비뉴 한인업소 밀집 지역서 살인사건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2.01.29.
7658 미국 소득은 '거북이', 주택가격은 '토끼뜀'... 임대가 낫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1.28.
7657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 감염속도 전미 5위에서 11위로 file 코리아위클리.. 22.01.28.
7656 캐나다 캐나다 내 한인 정치적 발언권 점차 위축 file 밴쿠버중앙일.. 22.01.28.
7655 캐나다 학사 학위 이상 한인 고학력자, 백인과 동등한 소득 유지 file 밴쿠버중앙일.. 22.01.28.
7654 캐나다 BC 보건당국, 한국 등 사례 들며 "부스터 샷, 오미크론 억제에 효과" file 밴쿠버중앙일.. 22.01.27.
7653 캐나다 리치몬드 한 주택 안에서 4명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2.01.27.
7652 캐나다 BC백신카드 확인제도 6월 30일까지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2.01.27.
7651 미국 플로리다주 의회 개원, '드샌티스 의제' 주로 다뤄질 듯 file 코리아위클리.. 22.01.27.
7650 미국 미국 암 사망률, 30년 동안 32% 줄었다 file 코리아위클리.. 22.01.27.
7649 미국 중앙플로리다 아파트 임대료 1년만에 19% 상승 코리아위클리.. 22.01.26.
7648 미국 올랜도에 세계 최고 높이 스릴 기구들 '쑥쑥' file 코리아위클리.. 22.01.26.
7647 캐나다 르고 주총리, 당분간 COVID-19 규칙 완화 계획 없음 file Hancatimes 22.01.26.
7646 캐나다 퀘벡주, 먹는 COVID-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처방 준비 file Hancatimes 22.01.26.
7645 캐나다 캐나다 항공사, 공항 입국 때 코로나 검사 의무화 철회 요청 file Hancatimes 2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