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5월6일 3만2981명 감염...이전주보다 24%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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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플로리다의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4월30일부터 5월6일까지 일주일간 3만2981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하루 평균 환자 수는 4711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24% 증가한 수치이며 2월 21일 이후 최고치다.

이로써 플로리다 코로나 감염자수는 전체 595만8616을 기록했다.

테스트 양성률도 이전주의 10.1%에 비해 3% 가까이 증가한 13%에 이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성률 5% 미만을 ‘통제가능한 수치’로 보고 있다.

7주 연속 환자수가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둔화되기 시작했다. 입원 환자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지난 몇 주보다 느린 속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 코로나19로 플로리다 전 지역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는 1008명으로 전주에 비해 12% 증가했다.

지난주에 보고된 사망자 수는 107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체 사망자는 7만4055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테스트를 받는 플로리다 주민들이 점점 적어짐에 따라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팬데믹을 추적하기 위해 폐수 분석 방법을 통해 추세를 파악하고 있다. 주 전체 카운티에 폐수 감시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에 일부 카운티에서만 폐수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 하수도 검사 스타트업 바이오봇에 따르면 지난 주 카운티들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입자가 증가하지는 않았다.

부스터 샷을 맞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 수는 많지 않은 편이다. 지난주에는 3만3000회 미만의 부스터샷이 투여되는데 그쳤다. 현재 접종을 받은 플로리다 주민의 절반 미만이 부스터샷을 맞았다. 전체 인구로 따지면 26%만이 부스터샷을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스터 주사가 감염에 대해 50% 더 나은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종이 전체 감염의 99% 이상을 차지했던 2월 14일부터 3월 27일까지 1만 5000개 이상의 요양원에서 주민들을 추적한 결과 부스터 샷은 최신 변종으로 인한 심각한 질병과 사망에 대한 최선의 예방책임이 입증되었다.

플로리다 주민들 가운데 약 83%가 최소한 1차접종을 받았으며, 완전 접종을 받은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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