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새 같은 횡단보도에서 사망 사고를 포함한 교통사고가 3번 잇달아 발생해 본질적인 대책이 요구되다.

 

버나비 RCMP는 캐리부 로드 7200블록에서 지난 20일 보행자를 치는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장소는 지난 17일, 15세 브라질 국적 조기 유학생이 차에 치여 사망한 장소이다. 또 다음날이18일에도 보행자가 치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사건은 오후 5시 30분에 발생했으며, 사고를 낸 운전자는 그대로 달아나 뺑소니 사고로 경찰이 운전자를 찾고 있다. 피해자는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차량은 검은색 닷지 챠져(Dodge Charger)로 알려졌다. 버나비 RCMP는 해당 차량에 대한 시민의 제보를 요청했다. 해당 차량의 조수석 전면부가 보행자를 치면서 생긴 파손 흔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일 사이에 3건의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경찰은 사고 인근에 배치돼 과속 차량 등을 단속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제대로 된 지시등이나 경고등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신고전화는 버나비 RCMP의 604 646 9999번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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