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청소년연극제).jpg

린필드 한국학교(교장 한상대)의 ‘청소년 연극 교실’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 편의 연극에 담아 선보인다. 이 연극 교실을 운영하는 ‘이유극단’이 제작한 이번 연극은 현재를 살아가는 동포자녀 청소년들의 일상과 관계를 담아냈다.

 

린필드 한국학교 ‘청소년 연극교실’, 무대 위 실험

 

청소년기에 접한 문화적 경험은 각 개인의 삶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이민자 사회에서 동포자녀 청소년들에게는 호주와 한국의 서로 다른 문화적 경험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청소년기에 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적 경험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창의력과 표현력, 삶의 즐거움과 단체 협업의 소중함을 공유할 수 있는 체험으로 연극을 빼놓을 수 없다.

이런 취지에서 ‘청소년 연극 교실’을 운영해 온 린필드 한국학교(교장 한상대)가 학생들이 노력을 점검하는 청소년 연극제를 마련했다. 동 학교의 연극 교실을 맡아온 ‘이유극단’(감독 강해연) 측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한 이번 작품은 <나에게도 온 거야, 멋진 세계>(Also came to me, a wonderful world)라는 제목으로, 시드니에 거주하는 동포자녀 청소년들의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유극단’은 청소년들의 연기를 통해 이들의 삶 속에 있는 가족과 친구 관계를 그대로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극이라는 장르인 만큼 극적 효과를 살려 보다 재미를 높이되 민감하게 다룸으로써 현재를 살아가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또 새로운 세계와 접하면서 생길 수 있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복돋우고자 한다는 취지이다.

이번 청소년 연극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인 동포사회에도 빼어난 예술적 재능을 가진 청소년 예술단체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오이다.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 12월2일(일) 오후 4시, 7시(2회)

-장소 : Latvian House(32 Parnell St, Strathfield)

-입장권 : 청소년 $10, 성인 $20

-문의 : 0451 953 779, 0433 646 136

 

  • |
  1. 종합(청소년연극제).jpg (File Size:92.0KB/Download:16)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111 호주 People- 40년 넘게 태권도 시범단 운영 이어온 태권도인 김명만 대표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8.
2110 호주 시드니서 즐기는 한국영화- ‘완벽한 타인’(Intimate Strangers)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8.
» 호주 동포자녀 청소년들이 들려주는 ‘그들의 일상’은...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8.
2108 호주 한인 동포 비즈니스 위한 워크숍 계획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8.
2107 호주 “K Food, 한류의 주역을 다시 한번 알린다” file melbstella 18.11.07.
2106 호주 NHTTA 연례 탁구 챔피언십, 전국 대회로 확대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1.
2105 호주 한인 청소년들, 올해도 ‘순국선열’ 기린다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1.
2104 호주 라이드 지역 다문화 커뮤니티와 함께 한 2018 Korean Festival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1.
2103 호주 MCC 승원홍 부위원장, ‘Community Life Award’ 수상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1.
2102 호주 독도사랑연합회-라메르에릴 공동, ‘독도음악회’ 마련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1.
2101 호주 올해 한호정경포럼, 한반도-미래 에너지 문제 등 제기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1.
2100 호주 시드니 총영사관, QLD 두 도시서 순회영사 활동 예정 file 호주한국신문 18.11.01.
2099 호주 ‘제 17차 세계한상대회’ 개최…60개국 3,500여 기업인 참석 톱뉴스 18.10.27.
2098 호주 서비스 NSW 생활비 지원 확대 실시…서민살림 나아질까? 톱뉴스 18.10.27.
2097 호주 "예술로 동해•독도 알린다"…K-클래식 대표 주자 '라메르에릴' 톱뉴스 18.10.27.
2096 호주 한인사회 대상 가정폭력엑스포 23일 개최돼 톱뉴스 18.10.27.
2095 호주 2018 ‘Korean Festival’, 내일 이스트우드 파크서… file 호주한국신문 18.10.25.
2094 호주 현직 공무원에게 듣는 공공 서비스 분야 진출 노하우는... file 호주한국신문 18.10.25.
2093 호주 시드니총영사관, QLD 주 공관 신설 필요성 강조 file 호주한국신문 18.10.25.
2092 호주 시드니총영사관 국감 “워홀러 안전에 더 신경써야” 톱뉴스 18.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