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on in Sydney this week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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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봄 날씨가 따사롭습니다. 봄 처녀가 시드니 여기저기 나들이 다니고 있답니다. 이번 주말에는 어떤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질까요? 주말 및 돌아오는 한 주 동안 시드니 곳곳에서 벌어지는 콘서트, 이벤트, 전시, 축제 등 다양한 주간 이벤트들을 선정해 독자들께 소개해 드립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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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문화 및 K팝 공연

   2019 Korean Culture & KPOP Concert

 

토요일 저녁에 한국의 짜릿한 전통문화의 진수를 마음껏 음미하는 동시에 신나는 KPOP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

<조국사랑 독도사랑 호주연합회>(회장 고동식)와 <대가야 앙상블>, 경북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콘서트로, 1부에서는 한국의 <대가야 ‘가야금 앙상블’> 공연과 고전무용 등 한국의 전통문화 공연이, 2부에서는 KPOP 노래와 DANCE 등 글로벌 공연이 펼쳐진다. 2019년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기획된 이 음악회는 경상북도, 한국문화예술 위원회, 시드니 총영사관, 시드니 한인회, 한국신문 등 한국과 호주의 여러 공공기관과 단체, 언론에서 후원하고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은 공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주 토요일 저녁에 꼭 가보시도록.

특히 대가야가야금연주단(대표 정해임)은 2001년에 창단하여, 2014년부터 중국 대만 필리핀 등 국제 공연에 이어 지난해 5월에는 영국 버밍엄에서 유럽공연을 치루기도 한 세계적 연주단이다. 이날 가야금 공연은 가야금 병창, 2중주, 가야금 산조와 춤, 소고춤, 장고독주, 판소리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일시: 9월 28일 (토) 오후 7:30

▪ 장소: The Concourse 콘서트 홀(409 Victoria Ave, Chatswood )

▪ 가격: $20 / VIP $30

▪ 예약: 티켓텍 - www.ticketek.com.au

▪ 문의: 0414 448 419, 0421 612 523

 

 

윌로비에서 즐기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들

   시각예술 바이에니얼, 반려동물 페스티벌, 패션쇼 등등

 

지난 9월7일 거리 축제(Street Fair)에 이어 위로비 카운슬이 야심차게 진행 중인 6주간 봄 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주말 및 다음 주 행사들이 볼만하다. 시드니 노스쇼어(North Shore) 지역 최대의 축제인 만큼 엔터테인먼트, 음악, 비디오 게임, 거리 퍼레이드, 암벽타기, 어린이 프로그램, 세계 요리, 요가/명상 ‘젠 허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더해 올해는 공공미술 전시, 암벽타기, 발리우드 댄스 워크숍, 요가, 명상, 런웨이 패션쇼 등과 같은 새로운 행사들이 대거 추가되어 진행 중이다.

특히 9월 4일~10월 13일까지 열리는 윌로비 시각예술 바이에니얼(WVAB), 터네이셔스 렐름(The Tenacious Realm)은 공공미술 전시와 설치물, 대형 비디오 아트와 행위예술 등이 볼만하다. ‘재생력과 지역사회’를 주제로 한 무료 예술작품들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 이 행사는 올해로 3번째 열리는 것인데, 지난 2015년과 2017년 1, 2회 행사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장소는 여러 곳인데 더 콘코스 야외 공간 및 스프링 스트리트 허브(Victoria Avenue, Chatswood), 포이어 전시 공간(31 Victor Street, Chatswood), 어번 스크린(Chatswood) 등지에서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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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예술 바이에니얼 행사 출품작 ‘IDENTITY’ - Installation by Neil Laredo (사진은 윌로비 카운슬 제공)

 

하이라이트:

- 터네이셔스 렐름(The Tenacious Realm) 공공미술 전시: 더 콘코스의 야외 공간에서 조각 설치품 전시와 행위예술 공연

- 어번 스크린(The Urban Screen): 더 콘코스의 화면에 펼쳐지는 대형 비디오 예술작품

- 문 바(The Moon Bar): 저녁 시간 파티 분위기 속에 비디오와 행위예술 공연.

(9월27일 저녁 6~10시)

 

전체 프로그램 안내: www.willoughby.nsw.gov.au/wv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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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반려동물 페스티발의 한 장면 (사진 윌로비 카운슬)

 

그 외 가볼만한 추천 행사들:

- 반려동물 페스티벌: 9월21일(토) 오전9시~오후3시 채스우드 웨스트(OH Reid Memorial Oval, Reid Drive)에서 진행되는 반려동물과 주인을 위한 행사가 특이하다. 반려견 패션 퍼레이드에서 워크숍까지 동물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경하시도록. 참가비는 무료.

- 페스티벌 오아시스: 9월28일~10월13일 동안 채스우드, 더 콘코스(The Concourse)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다양한 방학 활동이 마련되어 십대 초반 청소년들에게 안성맞춤. DIY 워크숍, 사일런트 디스코, LEGO®, 슬라임 만들기와 발리우드 댄스 워크숍 등이 열립니다.

- 레드 카펫 레디: 9월 한 달 동안 채스우드 체이스(Chatswood Chase)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좌담회, 패션쇼, 스타일링 세션 등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다.

(참조: www.chatswoodchasesydney.com.au)

 

이벤트 전체 목록 및 자세한 정보 안내: www.emergefestival.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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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포스터(시드니한국문화원)

 

국립부산국악원 시드니 특별 공연

 

얼쑤! 다음 주 월요일 저녁 국악에 흠씬 젖으며 국악의 향기에 젖어보자.

시드니한국교육원이 설립 30주년을 맞아 시드니한국교육원과 국립부산국악원을 시드니에 공동 초청, 기념 특별 공연을 갖는다.

부산국악원(원장 김경희)은 시드니 공연은 이번이 처음인데, 기악단과 무용단 단원들 17명이 시드니 교민들에게 흥겨운 국악연주와 춤을 선사한다.

국립부산국악원은 2008년 창단되어 현재 기악, 무용, 성악 3개 분야 소속 80여명의 예술단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한류확산을 위한 공연 및 해외 한민족 예술인 초청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단의 하나다.

당일 프로그램으로는 소고춤, 태평무, 부채춤, 태평소, 사물놀이, 대금 및 가야금 연주 등 다채로운 순서들로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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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2016년 공연 모습 (사진 출처: 부산국립국악원 홈페이지)

 

▪ 일시: 9월 23일(월) 오후 7시

▪ 장소: 채스우드 콩코스 극장(Theatre, The Concourse Chatswood - 409 Victoria Avenue, Chatswood)

▪ 기타: 무료 이벤트, 예약 필수 (8267 3400, info@koreanculture.org.au)

▪ 상세정보: 문화원 웹사이트 koreanculture.org.au

 

이기태 기자 francislee@koreanherald.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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